수급자인 친구는 제2 고향인 애월읍 유수암리에서 가족없이 17년 거주하였고, 건강악화로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양미자복지사님께서 본연의 책무에 성실했음은 물론 병원왕래, 치료도움, 임대아파트신청, 주거지 물색과 이사 문제 해결 등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따듯함을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건강악화로 한라응급실, 중환자실, 일반실, 요양병원의 면회를 수시로 청하시어 위로와 희망을 심어주셨고, 결국 12.4일 육지의 미소요양원으로 입소위해 제주를 떠나는 날도 방문해 희망을 끊을 놓지 않기를 당부하시던 그 모습이 고맙고 선합니다.

아름다운 제주를 빛낼 작은 손길이었겠지만 맑고 투명한 진정 사람이 먼저인 아름다운 마음씨의 양미자복지사님의 선행이 오래 잊혀지지 않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