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이가 8살이 되던 해였고
저는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사정상 2월 마지막째주1주일을 돌봄센터에 다녔습니다.
하원할때
아이에게 어땠냐고 물으니
아침부터 하원할때까지 선생님께 칭찬을 많이 들었고
언니, 오빠들에게 이쁨받고 재밌고 즐거운 곳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런 좋은 기억때문인지 저희 아이는 방학때마다, 간혹 평일에도 돌봄센터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올해10살이 되었고
지난 2월부터 버스를 타고 스스로 등,하원을 하고 있습니다.
하원할때는 돌봄센터 선생님께서 안전하게 하원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습니다.
저희 아이가 버스를 타고 등,하원 하면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뿌듯함, 성취감을 느끼게 된거 같습니다.
제가 2년여 동안 제주시 삼도다함께 돌봄센터에 대해 느낀점은
센터장님과 선생님이 바뀌지 않고 같은 분이셔서
방학때 갈때마다 어색하지 않았고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도 해주시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가 감성이 예민한 편인데 돌봄센터에서는 마음이 편안해보였고
아이들과 센터장님, 선생님들께 마음의 위안을 받고 오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아이는 돌봄센터에 가는 것을 축제가는것 처럼 좋아합니다.
아침에도 빨리 가고 싶다고 하니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는 참 고마운 말입니다.
아이에게는 행복을 주고 부모에게는 일을 할 수있도록 마음의 안정을 주는
제주시삼도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님, 선생님, 관련 선생님들 매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