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제주 놀러온 관광객입니다. 친절하신 기사님 칭찬하고자 글 남깁니다.

12월 11일 신사수동 정류장 오후 6시 50분~7시 사이에 탑승하여 용담사거리에 내렸고, 차번호 3614로 추정됩니다.
(버스 번호와 차 번호는 버스 하차 후 노선표 보고 추정한 것이므로, 탑승 정류장과 탑승 시각이 가장 정확합니다!)

제가 탑승한 뒤로 현금만 가지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과 어르신이 계셨는데, 기사님이 바쁘신 와중에도 현금없는 버스라고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동안 현금 안 된다고 면박주는 경우만 많이 봐왔지, 이렇게 친절히 안내해주시는 분은 처음입니다. 15분 남짓한 여정이었지만 이 시간이 제주도의 "긍정적" 이미지로 계속 기억 될 거 같아요.
사실 더 칭찬하고싶은 부분이 있는데, 기사님이 난감해질까 우려되어 이만 줄입니다.
꼭 칭찬글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사님 덕에 좋은 기분으로 집에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