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시청

주메뉴 보기 통합검색

Contents

홈 다음 시민참여 다음 시민게시판 다음 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좋은 일을 하신 분을 칭찬하여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제주시를 만들기 위한 공간으로, 주위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네티즌과 공유하기 위한 "행복체험글"을 자유스럽게 게재하여 주위의 행복사례를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의 게시물, 반복성이 있거나 게시판 성격과 다른 게시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되거나 이동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하여 불법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할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4조에 따라 민·형사상의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제주도 119 구급대의 위엄!
작성자
오성혜
작성일
2024-12-20 11:45:17
조회수
59
키워드
저혈당 의식불명, 119 구급대분들의 조속한 처치, 한없이 감사한 마음
제주 119의 위엄!!!

우리 아빠를 살리다.
10분의 기적.

효도 관광이 절망으로 빠지던 순간.
12월 12일 16시 49분 엄마가 아빠 상태 확인! 의식 저하...(ㅠㅠ 어떻게 해요) 아빠(81세 당뇨 40년 차 췌장염 7년 차)께 딸 둘이 드실 음료와 초콜릿 사러 갔다가 16시 51분에 발견.

아빠 의식저하를 의심하고 깨우려고 노력했어요.
5분간 고군분투했네요.(하나는 기도 확보 다른 건 여기저기 주무르기) 그래도 의식 없으셨어요...(우짤까나 했죠)

바로(16:57) 119 신고했어요. 바로 지병이 뭔지 확인하시고 의식 어떤지 확인할 수 있는 법 알려주셨어요.(시킨 건 잘함) 말씀드렸더니 확인 상 의식불명...(ㅎㄷㄷ)

그 와중 119 응급 구급대분들이(제주 성산이라고 하셨는데요... 경황이 없어 정확하진 않아요. 혹시 보시면 확인 부탁드립니다.) 전화하 주셨는데 못 받았어요. 상담 선생님과(차근차근 평정심 잃지 않게 안내 해 주심) 통화 후 119 구급대분들께 제가 바로 연락드렸습니다.(17:00) 1초 만에 받으시더니 5분여 걸린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런데 정작 오신 건 2~3분 안에 도착하셨어요. 119 구급대 세분이 오시자마자 혈당 체크(45). 그리고 오른팔 왼팔 혈관 잡으시더니 드디어 왼팔에 당 투여 3~4분 만에 혈당 135 나옴. wow 이분들의 전광석화 같은 조치로 의식 돌아왔어요.(oh yess!!!) 얼마나 안심되던지...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로 제일 가까운 한마음 병원으로 가주셨어어요.(12월 12일 17시 04분경 휘닉스에서 한마음병원까지 약 1 시간길) 응급차는 빨리 가야 하지만 뒤따라 오는 사람들은 신호, 속도 주의해서 안전하게 오라고 의식이 돌아와서 괜찮을 거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뭉클...)

응급차는 38분쯤 뒤에 도착하셨어요. 저희는 그것보다 늦게 도착해서 응급실 찾아 다녔는데 엄마가 병원 응급실 자리 없다고 하셔서...(심정지 환자 받으셔야 한다고...)(이해는 하지만 쪼끔 섭섭해하며) 아빠가 추워하실 텐데... 어쩌나 하면서 응급실 주변을 기웃거리던 찰나!

구급대분들이 구급차 근처에 계실길래 다가가 봤더니...(우아앙...) 환자 추위에 노출되어 더 아프시면 않된다고 저희가 응급실에 들어갈 때까지 함께 기다려 주셨어요.(... 엉.... 엉...)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40분에서 ~ 1시간뒤 아빠가 응급실로 입장하시면서 구급대분들은 따뜻한 위로말을 남기시고 다시 떠나셨어요.

119에서 전화를 받아주시고 다시 연결되어 의식 확인과 지병을 물어봐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호텔 관계자분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 무엇보다 119 구급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생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를 신속하고도 전문적인 처치로 소생 시켜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현재 게시글의 내용에 만족하시나요?
  • 콘텐츠 관리부서:경제일자리국 정보화지원과
  • 담당자:김보미
    전화064-728-2293
현재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