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 부터 26일까지 제주도 올레길과 사려니숲길을 트레킹 하려고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온 60대 탐방객 입니다.
그간 마무리 못한 올레길을 마무리 하고, 2월24일 사려니숲길을 방문하였으나 기상악화로 탐방이 제한되어 제주시로
복귀하고저 제주시청방향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탑승 하였습니다.
버스기사님이 먼저 인사하시면서 미끄러우니 조심히, 천천히 올라오시라는 말씀이 너무나 고맙게 느꼈고 말씀에
진정성을 담은 그런 목소리였습니다.
기사님은 정류장에 도착할 때마다 하차하는분 각각에게 안전산행, 안전트레킹이 되시고 또한, 좋은하루 되시라고
말씀하시고, 승차하는분에게 일일이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인시하시는 모습을,
버스앞자리에서 앉아 제주시청 종류장에 도착할때까지 보고 듣게 되었습니다.
그간 육지나 제주에서 시내버스 기사님들 많이 보아왔으나 이런분은 처음입니다.
감히 말하건데 이런기사님 없을겁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톱 일듯 합니다.
담당주무관님, 한번확인해 보시고 응원해주세요
제가 하차하면서 기사님께 드릴게 없어서 인도에 내려서 정중하게 45도 인사드렸습니다,
기사님이 환하게 웃으시며 손을 흔들어 주시면서 여행잘하세요 하면서 가시였습니다
버스가 시야에서 멀어질때 까지 바라보면서 기사님의 안녕을 기원하였습니다.
문병룡 기사님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감동과 감화를 받았습니다.
저도 저로 인하여 누군가 행복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문병룡기사님 내내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