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감사한 공무원분이 있어 감사의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저는 도남동에 작은 건물을 가지고 있는데,
얼마전 시청 수도과 검친원이라는 분이 연락이 왔습니다.
내용은 전월대비 수도 사용량이 너무 급증하여, 누수가 의심되니
빨리 누수탐지를 해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더불어 누수에 의한 과다검침인 경우 누수현장사진 및 공사 진행 영수증을
첨부하여 수도요금 감면신청을 하면 구제가 가능한 점과 더불어 공사 업체 선정시
주의할점 등 아주 세세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급히 누수탐지를 해보니, 말씀대로 심한 누수가 진행중이었고,
공사를 진행하고, 시청을 방문하여 수도요금 감면신청까지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케 감사의 글을 올리는 것은 수도료를 감면받아서가 아닙니다.
이런경우 건물 관리를 하지못한 저의 잘못이고,
수도요금이 자동이체로 빠져나가고 있어,
공무원 분이 연락을 주지 않았으면 몇달이 지나서야 조치를 했어야하는 점 때문입니다.
검침업무 담당자는 검침만 하면 될것 같은데,
굳이 제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몇차례 연락을 주신것은
자신의 업무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시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 나온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상하수도과 부태균님께서 보여주신 행정은 그간 제가 가진 공무원에 대한
인식을 바꿔 주셨고, 보이지 않는곳에서 묵묵히 시민을 위하는
이런 공무원 분이 계셔서 우리가 편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도움을 주신
상하수도과 부태균님께 감사한 마음 전할방법이 없어
이렇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