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도정에 바랍니다
1. 바다 조망을 막는 수림대를 걷어내 주세요
자구리에서 서복전시관, 소라의성, 파라다이스호텔, 칼 호텔까지 이르는 길은 서귀포시민 뿐 아니라 올레꾼도 자주 찾는 서귀포 대표 관광올레코스입니다
문제는 밀집수림대 때문에 바다조망이 막힙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입장에선 탁 트인 바다, 점점이 떠가는 배, 구름, 물살의 움직임 등 많은 것이 수림대에 막혀 답답함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방폭포주변이 더욱 심한데 혹 궁금증을 불러 입장수입을 더 올리려는 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조금이라도 그런 생각이 결부됐다면 소탐대실, 떳떳치 못한 행정이란 생각입니다.
돈 내고 들어가는 서복전시관은 자잘한 잡목들은 시원하게 쳐내고 군데군데 큰 소나무가 시원한 그늘과 운치를 줘 조망이 좋습니다. 다른 곳도 여기처럼 모두 키 큰 소나무만 남기고, 밀집수림대는 쳐낸 뒤 높이 20cm, 폭 1m 정도 꽃밭을 만들어 해안절벽과 거리를 둔다면 안전문제도 해결되고 조망도 확보돼 효과가 크리라봅니다.
특히 사시사철 한겨울에도 평일엔 주로 아침, 주말이면 오전, 오후 자구리에서 칼 호텔 앞까지 삼삼오오 바다수영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대부분 관광객들이 시에서 돈 들여 촘촘히 심어 논 수림대에 눈길이 막혀 이를 못보고 지나칩니다. 한겨울 바다수영광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벅찬 기쁨과 용기를 추억으로 선물하는 어느 대표 관광 상품 못지않은 역할을 할 겁니다.
2. 경관의 사유화를 막아주세요
중문을 비롯 경관과 조망이 좀 좋다싶은 곳은 대부분 호텔이나 별장 등 사유지로 일반의 접근이 불가한 곳이 대부분입니다. 더구나 바닷가 같은 곳은 시간이 들더라도 해변에서 어느 정도의 거리까지는 다시 사들여 일반에 공개 바랍니다.
3. 입도세 3 ~ 5 만원 걷기를 바랍니다
도는 오래 전부터 수용범위를 넘는 관광객으로 교통이며 쓰레기 등 환경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관광객 당 3 ~ 5 만원의 입도세를 받아 적정 관광객을 유도 하고 그 돈은 절반씩 교통과 환경개선비로 씀.
가. 환경개선비는 분뇨, 하수, 페기물처리장 건설 등 개선비용에 씀
나. 교통개선비는 우선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전면 노선개편하고, 직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짜로 탐
( 자가용 등의 필요를 거의 느끼지 못할 대중교통개선. 종사 노동자는 공공에서 직고용 )
4. 노면 전차 건설 검토
해안 일주선을 만들고, 동쪽과 서쪽 각각에 남, 북으로 해안일주선과 만나는 노선 검토
21. 2. 25.
건 의 : 서귀포시 태평로536번길 6 (동홍동, 삼아아파트) 이승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