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기차를 렌트하고 가족여행중이던 관광객입니다.

동문시장근처를 관광하던 중 차량급속전기충전이 필요하여 근처를 검색하였고, 처음으로 간곳은 용두암 주차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급속충전기는 현재 작동불가여서 환경부 전화민원으로 제주해양경비단1경비대를 안내받아 경비대로 갔지만, 입구에는 상주하는직원이 없고 차량진입이 불가하여 어쩔수없이 다른곳을 찾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골목길을 지나면서 급속충전기를 찾는 와중에 ***용담2동주민센터*** 오픈된 입구주차장에 급속충전기가 있음을 확인!

너무기뻤습니다.. 사실 너무 더운날씨에 계속 헛탕만 치고있던 중이라 짜증이 많이 났었는데 그만큼 기쁜 마음도 컸습니다.

하지만 전기차충전주차라인에는 레이한대가 삐딱하게 주차되있더군요. 워낙 삐딱하게 주차되어있던지라 잠시 정차한차량 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차를 멈췄구요.

해당차량은 충천을 하고 있지않고 있었고 차량 전면에 연락처가 있어서 전화를 합니다. 양해부탁드리려고요.

.... 해당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지만 받질않네요..

제가 이글을 이곳에 쓰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무식한 레이를 관용차량으로 판단했기때문이에요.

전면유리에 안내된 번호는 개인휴대폰번호가 아니고 728-4625 일반번호였구요.

관용차량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여기에 글쓸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무식한 레이차량 차주가 제주시장이라면 이곳에 글쓴것에 대해 한점도 후회가 없겠네요.

사진 첨부드립니다.

혹시 전기충전주차라인에 딱맞춰서 주차를 하였다면 옆에 바짝 붙여서 충전을 할수있었을텐데...

3번정도 왔다갔다 렌트차를 옮겨보았는데 처음에는 30센티정도 모자르고 ... 최선을다해 붙여더니...1센티 모자르더군요...

여기 글한번 쓰고 훌훌털고 갑니다.

관용차라면 진짜 창피한줄아세요..

창피한줄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