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검은이오름을 방문했습니다.

오름 안내지도가 있는곳에 차를 세우고 지도 옆 길이 난 곳으로 갔는데 그곳은 오름으로 가는 길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찾아갔던 길은 높은오름 입구로 들어와서 구좌공설묘지를 지나는 길이었습니다.

다시 인터넷을 찾아보고 시멘트길을 따라 더 들어가야 그곳에 오름 입구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초행길인 많은 분들이 이미 저와 똑같은 상황을 겪으신 듯합니다.

오름입구가 아닌곳에 세워진 오름 안내지도에 잔짜입구쪽으로 조금더 걸어가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으면 합니다.

길이 아닌곳으로 올라가다가 나무에 걸리고 넘어지고 혼자였다면 무슨 사고가 나면 위험한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