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아이와 둘이 제주도 한달살이를 떠났었습니다.

함덕 근처에 숙소를 잡고, 동네를 둘러보다 항일기념관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간간히 산책을 하러 가곤 했었습니다.

우연히 기념관 내 도장찍기투어를 하는 것을 알게되었고, 아이가 하고싶다고 표현하여 참여하게되었습니다.

근무하시는 분들이 아이에게 밝은 미소로 대해주시고, 말도 상냥하게 먼저 걸어주신것이 좋았는지, 또 가고싶다고 자주 표현하여 한달 살이하는 동안 여러번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마자 스템프투어를 또 하고싶다하여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흔쾌히 또 참여해도 된다고 말씀해주시고, 아이가 스템프를 다 찍고 돌아오면 정말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도장도 찍어주셔서 아이가 정말 행복해했었습니다.

그때 스템프를 찍을 때마다 선물을 주셨는데 그때 받은 작은 태극기는 제주도 여행하며 여기저기 갈때마다 들고다니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흔들고 다녔었네요.

10월에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하였는데 그때가 인상깊었었는지 또 기념관에 방문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여 정말 인상깊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절한 미소로 아이를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