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강원도 강릉에 살고있는 배동열인데 제가 3년전 제주에서 근무를 하다 강릉으로 인사발령이 나 전출오면서 살던집을 세를 놓게 되었는데, 갑자기 세입자분에게 전화가 와 몸이 불편하여 동 주민센터에 집세(월세) 지원 복지신청을 하니 집주인분의 통장 사본이 필요하다며 사본을 좀 사진찍어 보내달라고 하여 별 의심없이 보내주고 있다가 시간이 흘렀는데 주변에서 요즘 그런류의 대출사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하며 확인을 해 봐라는 이야기를 들의니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토요일(2023.4.22.) 주변분이 그런 사기를 당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갑자기 보이스피싱 사기건이 의심스러워 휴일임에도 불구하여 동 주민센터에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민센터에 당직근무를 하신 젊으신 여자직원분이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서 저초지종을 설명하고 당시 제게 알려주었던 전화번호를 가진 직원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하였더니 그런 전화번호를 가진 직원은 없다고 하여 더 불안해지기 시작해 그럼 동 주민센터에서 그런 업무를 하는게 맞느냐고 하자 담당자가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다고 하며 월요일 업무시간중에 전화를 해 보면 알수가 있다고 하였으나 민원인 입장에서는 단 이틀이지만 너무 불안하고 답답하였지만 요즘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전화번호와 성명을 알려줄 리는 만무하여 해당 직원이 수고스럽지만 직접 업무담당자에게 전화를 하여 그런업무가 있는지와 세입자가 그런류의 복지신청을 하였는지만 확인을 해 달라고 하였더니 흔쾌히 그러겠노라고 응하여 주었습니다.
저는 단 몇분이지만 기다리는 동안 식은땀을 흘리고 있던 중, 잠시 후 전화로 '확인해 보니 담당자분이 그런 신청을 접수 한것이 맞고, 알려준 그 전화번호는 동 줌니센터의 업무용 공용폰 번호다'라는 답변과 함께 월요일 일과시간 중에 담당자분이 직접 저에게 전화를 하겠다는 답변을 듣고야 마음이 놓이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후에 양광후 복지담당 주무관님으로 부터 전화가 와 세입자분이 그 신청한 것이 맞고, 당시에 저와 통화했던 당사자라고 이야기를 전해 듣고 그제사 사기대출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안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휴일임에도 친절하여 전화를 받고 담당자분에게 전화를 해서 신청야부를 확인해 주신 여성(성함은 극구 알려주지 않으심) 주무관님과 양광후 주무관님을 적극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런분들이 계시기에 제주시, 아니 제주도는 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은 비록 사정이 있어 강릉에 머물고 있지만 빠른 시일내에 제주로 복귀하여 여생을 제주에서 보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제주의 발전을 위해 늘 기원하고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