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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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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한라병원에서 만난 고마운 소방관님
작성자
양윤화
작성일
2023-09-12 11:43:29
조회수
410
9월 3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에서 6시, 한라병원 응급실 앞에서 저에게 친절하게 응급처치 해주시고 여기저기 수소문하시면서 병원을 알아봐 주셨던 가슴 따뜻한 여성 소방관님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마음 전하고자합니다.

한라병원 응급실에서 접수하고 30여분이 기다리다 황당했다. 안과 진료담당의가 당직이 아니라 안과진료는 안 보고 응급치료만 할 수 있다는 답변이었다. 그럼 접수할 때 안과 진료는 안 한다고 얘기해 주었다면 이렇게 고통스럽게 오랜 시간을 아무 대책 없이 앉아 있지 않았을 텐데......

응급실을 나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하는데, 이곳에 응급환자를 모시고 온 후, 대기하고 계셨던 소방관님께서 친절하게 안과 진료 병원들을 지인들에게 수소문해 주셨다. 그리고는 오늘 5시 30분에 진료가 끝나서 지금은 제주대학병원만 안과 진료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앞 대기환자가 8명이라 얼른 가보셔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당직 안과 의사가 10시에 퇴근하신다고 하며 그 이후는 안과 진료는 볼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는 응급실 가도 응급처치 없이 대기하셔야 한다며 응급차가 있는 쪽으로 오시라고 하셨다. 소방관님께서 우선 식염수로라도 눈을 세척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응급차에 있는 식염수에 호수를 길게 밖으로 꺼내서 눈을 세척해 주셨다. 몇 번 식염수로 눈을 씻었더니 통증이 조금 덜한 것 같았다.
너무나 고마웠다. 고맙다는 인사만 하고 돌아왔다. 그때는 남편이랑 저랑 경황이 없어 성함도 물어보질 못했습니다. 지금은 눈도 안정이 되어 그분의 선행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 ‘칭찬합시다‘ 코너를 빌려 고마운 마음을 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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