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도작은도서관에 활동하는 송희정이라고 합니다. 도서관이 있는 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이 매주마다 저녁에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작은도서관 동아리 모임 등으로 북적이는 곳이지만,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 해오던 터라 건물도 낡아, 비도세고 전기고장도 잦고 배수관 화장실 등 고쳐야 할 세세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들어오는 입구 가로등도 매번 말썽이고 에어컨도 고장이 잦고, 1층 강당은 빔프로젝트, 스피커가 고장나서 강당으로의 기능을 잘 못하고 있었습니다. 고장이 잦아 손이 많은 곳이라 매번 번거로울 텐데도 연락할때마다 필요한 부분을 할 수 있는 한 해결하려 노력해 주시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덕분에 1층 강당은 에어컨이 수리되어 쾌적한 환경이 되었고, 빔프로젝트가 노트북 연결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기 누전으로 인해 사용할수 없었던 음향장비를 대신해 스피커가 구매되었습니다. 창문에 낡은 방충망을 교체하였고 들어오는 입구 가로등을 즉각 즉각 수리해 주시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덜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몇일 전에 비가 많이 오면 수시로 방문해 문제가 없는지 살펴주시고 체크해 주시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섬세한 배려 덕분에 생활문화센터와 우도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이제 인사이동철이라 몇일 후면 다른 곳으로 발령받아 가신다고 하네요. 저희로서는 참 많이 아쉽습니다만 다른 곳에 가셔서도 늘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