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을 걸을 목적으로 차도 렌트하지 않고 방문 했습니다.

3시 10분 모슬포항에서 도심으로출발 151번 버스 ᆢ
하모체육공원에서 20인치 캐리어 들고 타려다가 버스 기사님 "화물칸에 타세요!" 앞뒤말 다 짤라먹고, 무슨말인지 못 알아듣고 다시 물어도 자세한 설명은 없이ᆢ
"문 열어주세요~" 했더니 "내가 왜요!"

제주국제학교 앞에서는 신호도 지키지 않고 다른 버스(751-1)추월ᆢ.

내가 버스에서 내려 캐리어 꺼내고 문을 다 닫지 못했더니 몇초간 계속 기사님 빵~~~~
한참을 울리더라구요.

꼭 그랬어야 했나요?
좀 친절하게 알려줄순 없었나요? 민망하게 소리만 지를게 아니라ᆢ

어디 모르면 민망하고 챙피해서 버스 이용할수 있을까요?

요즘 제주관광객 많이 줄었다고 하던데ᆢ
이런 작은 일들이 쌓여 그런거 아닐까요?
좋았던 기분이 완전 망쳐버렸습니다.

그리고 하모체육공원에서는 "102번 버스가 곧 도착합니다"가
40분이상 반복해서 방송만 나오던데 그 정도면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