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행 8명은 지난 10월24일 09:00경 제주올레길 21코스를 걷기 위해
21코스 출발지인"제주해녀박물관" 앞에 있는 "올레안내센터"를 방문하였다.
올레길에 대해서 물어보고 또 오늘 걸어야 할 코스에 대해서도 물어 보는 등 8명의 질문은 많았고 수다웠다.
올레안내센터 근무자께서는 이른 아침에 찾아온 참새들의 수다에도 웃는 표정으로 정성스럽게 대해 주었다.

" 따뜻한 커피가 있으니 한 잔씩 드시고 출발하세요."
" 커피 옆에 삶아온 고구마도 있으니 아침을 못 드시고 오신 분은 잡수셔도 됩니다."
"출발 전에 단체 사진은 제가 찍어 드리겠습니다." 등 등...
사람을 진실로 대하는 모습에 마음속이 찡 ~ 해 오며 오늘 하루가 엄청 행복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한 달이 지났지만 그날 그분의 친절에 아직도 잔잔한 감동이 인다.
오늘에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분께 칭찬이 아니라,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