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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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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덕천보건진료소장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양영선
작성일
2024-03-19 14:44:40
조회수
63
저는 덕천리에 살고있습니다.
이웃에 살고 계시는 친정엄마가 예쁜 치매에 입문하신지도 15년이 되는것 같습니다.
치매라는 낯선 아이로 인해 울기도 많이 했지만 동부보건소에 있는 치매안심센터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 하면 되는지 교육을 받기도 했습니다. 단계별로 심해지는 치매기는 하지만 웃는 날들도 많았습니다.
텃밭에서 별별일을 다해도 집을 나가시지만 않으면 된다고 다행이다를 외치곤 했었는데 주무신것이 전부인데 갑자기 일어나지 않으시면서 어떠한 대화도 되지 않아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릅니다.
조금만 스쳐도 아프시다고 하시고 갑자기 기저귀를 채우고 바꾸게 ,되니 엄마는 당신을 해치려한다고 살려달라고 소리지르시고 익숙하기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누우신지 3일만에 욕창이 생기고 생길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곳까지 생기면서 이러다가 큰일나는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에 소장님께 연락하였더니 한걸음에 달려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정성스레 치료도 해주시고 주의사항도 알려주시고...
지금도 꾸준하게 방문치료하여 주고 계십니다. 드시는것도 거부하여 소장님께 문의하였더니 이곳저곳으로 내일처럼 알아봐주셔서 알려주셨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웃으시는 모습이 아름다우신 덕천보건진료소 정수연소장님을 하늘만큼 땅만큼 칭찬합니다.
소장님 덕분에 예쁜 우리엄마랑 같은 하늘아래 있을수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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