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많은 타격을 받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많은 대책들이 마련되며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특별자치도에서도 서민경제와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작년 11월 30일부터 제주형지역화폐를 발행하였다.

제주형지역화폐 「탐나는 전」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제주골목상권 매출증대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취지로 제주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이다.

명칭은 제주의 옛 이름 탐라에서 유래되었으며 모두가 탐나는 지역화폐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었다.

「탐나는 전」 구매 시 소비자는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종이화폐는 농협중앙회, 지역 농·축협 본점 및 제주은행에서 구입 가능하며,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와 모바일형을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APP 및 도내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10%의 추가충전을 받을 수 있다,

「탐나는 전」 사용 시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30%(전통시장 4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탐나는 전」 명칭만큼이나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주고 있다

2단계 사회적거리두기가 추가 연장(‘21.2.1.~2.14.)에 따라 언팩트 설명절을 맞이하게 되었고 이번 설명절은 제주형지역화폐를 통해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할인혜택도 받고 포인트도 적립받아 요즘같이 어려운 가게살림에 보탬이 되는, 쓸수록 탐나는 지역화폐가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설명절 가족 지인들에게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선물로 제주형지역화폐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제주경제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 힘이 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