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라동 사평마을(회장 오상봉)에서는 15일(일) 사평마을회관에서 (고)김병종 박사 공덕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 이날 행사에는 김병종 박사의 미망인과 친척, 송승문 4·3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한 도의원, 오라동장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생전의 고인의 공적을 함께 했다.
❍ (고)김병종 박사는 1937년 사평마을에서 태어나 청년시절 일본으로 건너가 굴지의 금융전문가로 성장 했으며 이후 제주를 오가며 한라일보 회장, 신한은행 창립 발기인, 전국체전 재일동포선수단장 등 굵직한 요직을 거치며 제주발전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였다.
❍ 특히 4·3유족회, 고향 사평마을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였고 최근에는 거액의 마을발전기금을 쾌척해 주민화합과 마을의 번영을 도모 하였다.
❍ 이날 김형후 오라동장은 추도사에서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공덕을 기렸으며 사평마을이 제주도의 중심마을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