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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축제, 365일 행복한 축제로
작성자
오라동
작성일
2022-11-02 14:19:11
조회수
407
‘와릉와릉 또시 글라, 제라헌 탐라의 얼(힘차게 다시 가자, 진정한 탐라의 정신으로!)’이란 슬로건으로 제61회 탐라문화제가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탑동해변공연장과 탑동광장, 탐라문화광장을 주 무대로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환갑을 맞은 탐라문화제는 제주도민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축제로 탐라인의 삶, 제주문화 중흥을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19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제주인의 혼을 담은 역사 문화축제로 맥을 이어감은 제주인의 긍지를 보여주는 축제이기도 하니 그 진가가 대단하다.

제61회 탐라문화제는 양성혁 총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지혜 연출 감독이 탐라문화제의 묘미를 살렸다.

이번 탐라문화제는 탐라개벽신위제, 개막식, 폐막식으로 이루어지는 ‘기원문화축제’, 탐라퍼레이드, 민속예술공연, 제주어 축제를 위시한 ‘민속문화축제’, 문화교류와 탐라 예찬 등의 ‘예술문화축제’, 청소년문화축제 탐라포럼 등 ‘참여문화축제’로 펼쳐졌다.

제주시 민속보존회에서도 제61회(환갑) 탐라문화제를 성대히 치를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26개 읍면동 민속보존회 회원들은 한해도 빠지지 않고 개막행사부터 시작해서 탐라퍼레이드, 걸궁, 민속예술축제, 개·폐막식까지 축제 전 일정을 함께 해온 산 증인들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은 코로나19가 지구촌을 강타해 사람들의 발과 입을 막았지만, 축소해서 탐라문화제의 맥을 이어 온 것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예총에 박수를 보낸다. 자갈밭에서도 먹거리를 생산해내는 제주인의 투혼을 담아 환갑잔치를 하는 탐라문화제의 의미를 제주도민 모두 가슴 깊이 새길 것이다.

감회가 새롭다. 기원도 해본다.

탐라문화제는 제주의 유구한 역사와 고유한 문화 전통을 되살려 조상들의 문화유산이 퇴색되지 않도록 보존, 보전하여 그 맥을 이어가고 또 새롭게 창조, 개발하는 역사 문화예술축제의 가치를 더하여 성장할 것이다.

제주도민이 주인공이고 제주도민이 관람객인 ‘탐라문화제’ 5일간의 축제가 365일 행복해지는 축제로 거듭나리라 본다.

찬란한 탐라국의 역사 문화축제를 함께 즐기며 공유하는 수준 높은 도민 의식 속에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제주도민의 힘이다.

오라동민속보존회(회장 문명숙)에서는 제61회 탐라문화제 퍼포먼스경연대회에서 ‘고지렛도 설문대할망 족도리’라는 작품을 가지고 45명의 회원이 공연을 펼친 결과 대상 ‘탐라상’을 수상했고, 제주자연사박물관을 출발하여 탑동까지 약 1시간 동안 50여 개 팀 1,600여 명이 참가해 대장관을 이룬 탐라거리퍼레이드에서 ‘백록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라동 동민홍보단 문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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