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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형동(동장 김신엽)과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성룡)에서는 지난5.11.(토) 월산체육공원 일원에서「2024 제3회 노형동 4‧3평화 올레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제주4‧3당시 단일 마을로는 최대의 희생자가 발생한 노형동의 통한의 역사적 현장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다시 한 번 4‧3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4‧3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 2024.1.1.기준 노형동(해안동 포함) 4·3희생자 수(640명)

❍ 이날 행사에는 도민, 관내 4‧3희생자 유족, 관광객 등 400여명의 참여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행사 마지막까지 4‧3의 의미를 함께 찾아 떠나는 여정을 함께하였다.

❍ 4‧3올레길 걷기 행사 전 추모공연으로 불교의식보존회 공연, 4‧3진혼굿이 펼쳐졌으며, 4‧3희생자 추모 분향소가 운영되어 관내 4‧3희생자의 고귀한 넋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참여자들의 헌화 및 분향 행렬이 이어졌다.

❍ 제주 최대 피해마을이었던 노형 주민들이 겪어야 했던 참혹함은 물론 당시 생활 실상을 담은 30여점의 작품들이 4‧3사진전으로 전시되었으며, 이외에도 동백꽃 만들기 체험, 인생네컷, 동백 손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홍보와 함께 2025년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APEC 홍보 슬로건 들고 다같이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날 행사에는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가야읍주민자치회(회장 김점근)와 가야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순자)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4‧3의 의미를 헤아리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였다.

❍ 노형동민속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으로 시작된 걷기행사는 해안코스, 노형코스(각4.5km 내외) 2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함박이굴’, ‘개진이’, ‘드르구릉’, ‘리생이마을’ 등 노형동․해안동의 잃어버린 마을과 4‧3 유적 현장을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며 마을안길 구석구석 아픔이 묻어있는 현장들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김신엽 노형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금은 많이 변모해 버렸지만 그 당시 아품과 설움이 담긴 땅을 함께 밟으며 다시금 4‧3과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고성룡 노형동주민자치위원장은 “노형동 4·3평화 올레길에서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아름다운 노형동의 4·3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노형동 관내 4‧3 유적지 정비, 코스발굴 등을 통해 정식 노형동 4‧3평화 올레길로 개통하여 중요한 역사적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3회 노형동 4‧3평화 올레길 걷기 행사」성황리 개최 첨부이미지

제3회 노형동 4‧3평화 올레길 걷기 행사」성황리 개최 첨부이미지

제3회 노형동 4‧3평화 올레길 걷기 행사」성황리 개최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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