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1동(동장 오수원)은 통장협의회(회장 이미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명곤) 등 지역단체와 함께 지난 25일 ‘잠자는 동전모아 동네부자 만들기’모금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잠자는 동전모아 동네부자 만들기는 올해 일도1동 지역상생 특수시책의 하나로서, 주민과 관광객 등이 보유하고 있는 원화와 외화 등 소액 동전을 기부받아 동문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상권의 생필품을 구입하고 이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선순환 방식의 기부 활동이다.
일도1동은 1,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오는 3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기부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절차는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도적으로 현장에서 모금을 받고 개인은 주민센터에서 모금을 받은 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수원 일도1동장은 “이번 시책은 공동체가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뿐 아니라 지역 상권에 보탬이 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나누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