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

아라동적십자봉사회(회장 현춘실)는 지난 2월 15일(토) 제주장애인요양원을 방문하여 회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첫 정기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첫 1시간 동안은 봉사활동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서는 시설 내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 활동의 중요성과 주의 사항, 장애인 개개인의 특성을 이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봉사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교육 후 회원들은 잠시 휴식을 가진 뒤, 1층부터 3층까지의 계단 청소와 핸드레일 소독 등 위생 관리 활동에 나섰다. 회원들의 손길이 닿은 깨끗해진 시설은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춘실 회장은 “첫 시설 봉사활동에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봉사활동은 단순히 돕는 것을 넘어, 서로의 가치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오늘 활동을 통해 장애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봉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현치하 아라동장이 방문하여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현 동장은 “아라동적십자봉사회의 헌신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오늘 장애인요양원을 위해 애써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이 시설 이용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리라 믿는다.”라며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라동적십자봉사회는 앞으로도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