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자
- 박효주
- 작성일
- 2021-12-23 10: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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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 11월 말까지 어린이집 70개소에 대한 환경안전관리 점검을 마친 뒤, 기준을 초과한 7개소에 대해 개선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 어린이활동공간 대상 748개소 중, 5년 이내 점검 이력이 없는 70개소의 어린이집을 선정해 50개소는 자체 점검하고, 나머지 20개소는 환경부 지원 검사기관과 합동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 기본 점검은 시설물의 바닥재와 도료 마감재 등의 중금속 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했으며, 지난 10월 검사기관과의 합동점검에서는 ▲보육실 실내공기질 적합 여부 ▲놀이터 모래 중금속과 기생충 검출 여부 ▲놀이터 합성고무 바닥재 유해물질 함유량 여부 등을 추가적으로 검사했다.
❍ 점검 결과, 페인트 등 마감재 중금속 허용기준을 초과한 3개소와 보육실 실내공기질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기준을 초과한 4개소 등 총 7개소가 부적합 시설로 확인됐다.
※ 중금속 허용기준 : 납·카드뮴·수은·크롬 총합이 1,000mg/kg이하, 또는 납 600mg/kg이하
※ 실내공기질 허용기준 : 폼알데하이드 80㎍/㎥ 이하, 총휘발성유기화합물 400㎍/㎥ 이하
❍ 이들 부적합 시설 관리자는 환경표지인증제품 등으로 마감재를 개선하거나 교체해야 하고, 수시로 환기시키는 등 실내공기질을 개선하여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 환경표지인증 제품여부 확인 : 녹색제품정보시스템(www.greenproduct.go.kr)
❍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어린이집 70개소와 공원 등 놀이터 34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해 2개소의 고무바닥재 등을 개선한 바 있다”며, “유해물질 노출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 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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