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동

 제주시 화북동민속보존회(회장 이세훈)는 지난 10월 7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린 제60회 탐라문화제 제주문화 가장 퍼포먼스 경연대회에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재현한 ‘해신 액막이 놀이마당’을 공연했다.

 이날 경연에서 화북동 민속보존회는 화북포구에서 생업을 꾸리는 어민들을 위협하는 잡신들의 넋을 기리고 이를 통해 해신을 보호하고 잡신을 쫓아냄으로써 바다의 안녕과 집안의 평온함이 유지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모습을 퍼포먼스로 재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