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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들불축제 불 관련 행사 취소 브리핑

❏ 제주시는 2023 제주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행 예정인 오름불놓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8일 행정안전부, 농림식품부, 산림청장, 경찰청장, 소방청장이 공동으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 따라, 어제 저녁 7시경 긴급대책회의에서 결정된 것이다.
 올해 1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평년 127건보다 1.5배나 많은 194건의 산불이 발생하였고, 3월 들어 10여 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과 3월 6일 현재 산불경보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된 바 있다.

* 3월 산불발생 현황: 전남 순천(3.3.), 전남 화순(3.5.), 경북 경산(3.5.), 전남 무안(3.5.), 경북 합천(3.8.) 등
** 산불경보 ‘경계’ 발령: 전국의 산림 중 산불위험지수가 66이상인 지역이 70퍼센트 이상일 경우
단, 제주지역은 3월 8일 제주의 산불위험지수는 48임(관심단계)

 또한, 지난 3월 5일 대통령께서는 우기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지정하고 관계부처 간 산불예방과 상황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 산불특별대책기간: ′23. 3. 6.~ 4. 30.

❏ 이에 따라 2023 제주들불축제에서는 불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볼 수 없게 됐다.
* 취소 프로그램: (3.10.금)들불 희망불씨 모심 퍼포먼스, 광장 소원달집 태우기, (3.11.토)제주화산쇼(불꽃놀이), 달집점화, 오름불놓기 등

❏ 다만, 개막공식행사, 희망기원제, 마상마예공연, 듬돌들기, 제주화합 전도 풍물대행진 등 불과 관련이 없는 행사는 정상 진행된다.
❏ 강병삼 제주시장은,
 50만 시민의 마음과 뜻을 모아 모처럼 4년만에 제주들불축제를 정상 개최하여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세계인이 공감하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제주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힘차게 달려왔으나,
 정부 담화문과 산불경보‘경계’조치에 따라 부득이 축제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 불꽃쇼(불꽃놀이) 등 불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취소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하지만, 불을 소재로 하지 않는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는 정상 진행되오니
새별오름을 찾아 50만 제주시민과 제주시 전직원이 협심하여 준비한 개막행사, 마상마예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제주의 맛과 멋을 느끼면서 제주들불축제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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