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무료로 체육관 시설을 이용한다고 프로그램 회원들을 무시하는 건가요?????

제주시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알게 되어 어머니께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안 해본 운동이라 어머니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하셨는데 선생님께서 회원 한분 한분 자세를 바로 잡아주시며 수업 때마다 열정적으로 해주시는 모습에 어머니가 운동을 잘 하시지는 못하지만 선생님이 너무 감사하다시며 이젠 운동가는 그 시간이 너무 즐겁다고 말씀 하셨고 운동을 시작한 후로 그 선생님 덕분에 어머니 건강도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며칠 전에 어머니랑 통화 할 일이 있어 지금도 운동 잘 다니고 계시는지 물어보다 어머니께서 한 숨을 쉬시며 우리가 돈을 안 내고 운동을 다녀서 그런지 마음이 불편하시다고 하셔서 물어봤더니
담당자라는 사람이 체육관 관리가 잘 안되니 수업시간 전에 사용을 하지마라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덧붙여 하시는 말이 직원이란 사람은 버젓이 운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자기운동은 하면서 관리가 안 되니 수업 전에 사용을 하지 말라는 말이
상식으로 이해가 가십니까??
정말로 체육관 시설 관리가 안 돼서 그런 것이라면 직원이란 사람이 그 시간에 자기운동을 할게 아니라 시설을 관리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무료로 시설을 사용한다고 어르신들이라고 무시하는 겁니까??


선생님의 열정과 지도능력은 어머니와 비슷한 연배에 계신 분들에게는 큰 동기부여와 활력이 되고, 함께하는 사람들끼리의 소중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글을 올리려고 보니 아니나 다를까 비슷한 내용으로 몇 건이 있는데
체육회에서 생긴 부분에 있어 철저하게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