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서울에서 귀향한 신엄리 주민 전은자입니다.

저희 마을에 신엄리 재활용도움센터가 있는데, 여기 계신 직원분들이 청결은 기본이고 친절까지 하십니다.
작년에 재활용도움센터가 생기기 전에는 쓰레기 버리러 가는게 참 싫었었습니다.
분류가 안돼고, 차고 넘치는 쓰레기에 제가 가져간 쓰레기를 버리자면 단 1초도 더 머무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재활용 분류를 잘 알지 못해서 이게 비닐인지, 플라스틱인지 궁금해 하다가 아무렇게나 분류하고 왔었습니다. 그때마다 죄책감에 뒷꼭지가 당겨서 마음이 불편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재활용도움센터에 직원분들이 계셔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친절하게 설명 해 주셔서 센터를 나올때면 저절로 "감사합니다!"가 나옵니다. 언제나 쾌적하고 깨끗해서 재활용도움센터 가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방금 전에 쓰레기 버리고 오는데 신엄리 재활용도움센터가 참 자랑스럽더라구요.^^
얼마전에 직원분들이 다 교체되었습니다. 전에 계신던 분들의 노고가 컸고, 새로 오신 분들도 계속 잘해 주고 계십니다.

재활용도움센터에 예산 사용을 잘 하신것 같아 국민으로서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