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

제주시 오라동 책 읽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문명숙)에서는 제15회 오라 문학 백일장 시상식을 10월 31일 오후 오라 공설 책 마을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문명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오수원 오라동장, 송재호 국회의원, 이승아 도의원, 고의숙 교육의원 등 지역 내 단체장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에는 수필작품 ‘호랑이 고모’를 쓴 김은신 주부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에는 오라초등학교 4학년 송하윤 학생이 교육감상을, 주부 양윤화씨가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우수상(제주시장)에는 토산초등학교 5학년 김아주 학생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제15회 오라 문학 백일장공모전에는 제주도 50여 개 초중고 학교에서 325 작품이 응모되어 장려상, 특별상, 작품상 등 22명의 학생과 주부가 수상했고 당선된 작품은 ‘오라의 꿈’ 책자로 발간하여 배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제15회 오라 문학 백일장공모전 당선자 및 당선 작품

▲대상(도지사)△김은신(일반주부) 수필 ‘호랑이 고모’
▲최우수상(교육감) △송하윤(오라초 4학년) 동시 ‘신호등’, ‘우리 아빠’
▲최우수상(국회의원) △양윤화(일반주부) 시 ‘귤과 사랑’
▲우수상(제주시장) △김아주(토산초 5학년) 편지글 ‘루비치에게’ △이수빈(오라초 6학년) 산문 ‘제한자원’
▲장려상 △노형준(무릉초 5학년) 동시 ‘내 마음속 환경’ △고현수(한라초 4학년) 동시 ‘먼지’ △정하연(오라초 3학년) 동시 ‘무슨 소리’ △백제엽(오라초 4학년) 동시 ‘만두가족’
▲특별상 △정은영(일반주부) 시 ‘청수 곶자왈에 뜨는 별’ △한경미(일반주부) 시 ‘곶자왈 백서향 꽃길’
▲작품상 △이라희(북촌초 1학년) ‘연못’ △오치용(오라초 2학년) ‘신기한 내동생’ △강예나(오라초 3학년) 동시 ‘추석맞이 엄마와 할머니’ △정시아(백록초 3학년) ‘단풍잎 하루’ △박주하(월랑초 3학년) ‘마지막 새싹’ △문희준(도련초 3학년) ‘종이벽’ △이민영(도남초 4학년) ‘노란 귀염둥이’ △문찬서(오라초 4학년) ‘개성만점 우리가족’ △양철훈(광양초 5학년) ‘티브이’ △강지수(중앙여중 1학년) ‘가장 큰 선물은’ △변효신(일반주부) ‘딸이라는 이름으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는 이태원 할로윈 참사로 인해 대폭 축소하여 시상식을 가졌다.

(오라동 동민홍보단 문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