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

오라동(동장 현호경)과 오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보환)에서는 지난달 4월 마을중심에 위치해 있으면서 불법 쓰레기 투기 등으로 생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토지에 오라동주민자치센터 특화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비 활동을 전개하면서 메밀을 파종했다.

오라동 동성마을 안에 조성된 메밀꽃밭은 2,700여㎡로 도심속에 조성되어 접근성이 양호하며 야간에도 방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찰로 등을 조성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고보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소금을 흩뿌린 듯 촘촘히 박힌 아름다운 하얀 메밀꽃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을 통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부분을 치유하면서 힐링이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함께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관찰로를 따라 관람하는데 있어 메밀들이 짓밟히는 피해가 없도록 눈으로만 즐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