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
어쿠스틱 라이프. 13
- 저자/역자
- 난다 만화
- 펴낸곳
- 애니북스
- 발행년도
- 2019
- 형태사항
- 306p.: 21cm
- ISBN
- 9791164330317 9788959194070(세트)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818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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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53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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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번호
- JG0000005324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어른들은 왜 울지 않을까.
왜냐하면 어른들은 울고 싶을 때
스스로 맛있는 걸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이번 13권에서는 엄마 2기를 맞이한 난다와 다섯 살 격변기에 들어선 쌀이를 만나볼 수 있다. 언어 능력이 부쩍 늘고 행동이 자유로워진 아이는 더 이상 돌봄의 대상이 아니다. 엄마의 이야기에 맞장구 쳐주는 훌륭한 대화 상대가 되어주기도 하고, 또렷한 의사표현으로 부모를 감동시키기도 한다. 사랑을 줘야 하는 존재로만 생각했던 아이에게 되레 사랑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는 고백은 독자를 감동시킨다.
이번 권에서 눈에 띄는 건 아이의 세계에서 처음으로 '독립'을 이뤘다는 것. 그동안 모든 신경이 아이에게 집중되어 있었다면 오랜만에 잡생각이 떠오를 만큼 '나'의 지분이 회복되었다. 또 아이가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하듯이 엄마 아빠도 성장을 한다. 흰머리를 발견하고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난생처음 젓가락질에 성공하기도 한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노화만이 아닌 성장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장면이다.
난다는 엄마로서도 성장했지만 생활 만화가로서도 더욱 단단하고 노련해졌다. "엄마는 왜 울지 않느냐"는 아이의 질문에 "왜냐하면 어른들은 울고 싶을 때 스스로 맛있는 걸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는 난다의 재치 있는 답변은 이 만화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그대로 보여준다.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을 생각과 고민에, 젠체하지 않으면서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답변은 보는 독자의 속을 뻥 뚫어준다.
이번 권에서는 연재 216화부터 233화 사이에 선정된 15화를 수록하였다. 단행본만의 특전인 <스몰토크>에서는 치아교정 뒷이야기와 식물생활 등 휴재중인 작가의 최근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이번 권의 또다른 특징은 좀더 섬세한 배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인데, 작가는 그 까닭을 <시즌10> 후기에서 밝힌 바 있다. 딸인 쌀이에게 자신의 직업을 밝히며 『어쿠스틱 라이프』를 보여주다가 '배경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는 것. 단행본도 그림에 맞추어 보다 넉넉하고 시원하게 편집되었다.
난다는 『어쿠스틱 라이프』로 <2018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심사평에서는 "장수 연재작이면서도 개인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많은 대중이 공감하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의 모습을 끊임없이 비추는 만화"로 『어쿠스틱 라이프』의 수상 의의를 밝혔다. 재미는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자타공인 생활만화의 최고봉, 『어쿠스틱 라이프』! 앞으로도 어떤 재치와 통찰력으로 어쿠스틱 러버들을 울고 웃길지 사뭇 기대된다.
로망과 현실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생활만화의 최강자, 어쿠스틱 라이프 제13권!
2010년 "스물일곱의 어느 날 남편이 생겼다"는 선언과 함께 시작된 웹툰『어쿠스틱 라이프』. 어느덧 햇수로 십 년이라는 제법 긴 연재 기간을 자랑하는 장수 웹툰이 되었지만, 독자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속에 '생활만화의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처럼 『어쿠스틱 라이프』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 만화가 어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지만 말로 하긴 모호한 일이나 감정들, 이른바 '어른의 사정'이란 것을 재미와 공감, 두 마리 토끼와 함께 잡아냈기 때문 아닐까? 난다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어 자신의 목소리로 새롭게 들려준다. 무심코 흘려보내는 흔한 사건마저도 『어쿠스틱 라이프』 속으로 들어오면 반짝반짝한 웃음과 섬세한 감수성의 새 옷을 입는다. 로망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평범한 일상을 만화 속으로 옮기는 난다의 솜씨는 가히 독보적이다.
『어쿠스틱 라이프』는 자신의 일상을 소재로 하면서도 자기감정에 치닫거나 재미를 위해 무리하게 이야기를 끌어가지 않는다. 이 만화가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수많은 생활만화가 있지만 소재와 재미, 그리고 공감대 모두를 잡은 만화는 흔치 않다. 십년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동세대 독자들과 같은 삶의 궤적을 걸으며 그들을 울리고 웃겨온 건 『어쿠스틱 라이프』가 유일무이하다. 재미와 감동, 편안함과 시니컬함 사이에서 환상의 균형 감각을 보여주는 『어쿠스틱 라이프』는 '어른의 생활만화' 중 단연 최고봉이라 할 만하다.
생활인으로서, 유부녀로서, 그리고 '난다'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생각, 감정을 그려온 『어쿠스틱 라이프』. 이제는 '엄마'라는 하나의 인생 타이틀을 얻게 된 난다와 그녀의 동반자 한군, 그리고 그들의 딸 쌀이가 더해져 또다른 '어쿠스틱 라이프'가 진행중이다. 그들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귀 기울여보자!
왜냐하면 어른들은 울고 싶을 때
스스로 맛있는 걸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이번 13권에서는 엄마 2기를 맞이한 난다와 다섯 살 격변기에 들어선 쌀이를 만나볼 수 있다. 언어 능력이 부쩍 늘고 행동이 자유로워진 아이는 더 이상 돌봄의 대상이 아니다. 엄마의 이야기에 맞장구 쳐주는 훌륭한 대화 상대가 되어주기도 하고, 또렷한 의사표현으로 부모를 감동시키기도 한다. 사랑을 줘야 하는 존재로만 생각했던 아이에게 되레 사랑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는 고백은 독자를 감동시킨다.
이번 권에서 눈에 띄는 건 아이의 세계에서 처음으로 '독립'을 이뤘다는 것. 그동안 모든 신경이 아이에게 집중되어 있었다면 오랜만에 잡생각이 떠오를 만큼 '나'의 지분이 회복되었다. 또 아이가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하듯이 엄마 아빠도 성장을 한다. 흰머리를 발견하고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난생처음 젓가락질에 성공하기도 한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노화만이 아닌 성장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장면이다.
난다는 엄마로서도 성장했지만 생활 만화가로서도 더욱 단단하고 노련해졌다. "엄마는 왜 울지 않느냐"는 아이의 질문에 "왜냐하면 어른들은 울고 싶을 때 스스로 맛있는 걸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는 난다의 재치 있는 답변은 이 만화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그대로 보여준다.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을 생각과 고민에, 젠체하지 않으면서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답변은 보는 독자의 속을 뻥 뚫어준다.
이번 권에서는 연재 216화부터 233화 사이에 선정된 15화를 수록하였다. 단행본만의 특전인 <스몰토크>에서는 치아교정 뒷이야기와 식물생활 등 휴재중인 작가의 최근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이번 권의 또다른 특징은 좀더 섬세한 배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인데, 작가는 그 까닭을 <시즌10> 후기에서 밝힌 바 있다. 딸인 쌀이에게 자신의 직업을 밝히며 『어쿠스틱 라이프』를 보여주다가 '배경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는 것. 단행본도 그림에 맞추어 보다 넉넉하고 시원하게 편집되었다.
난다는 『어쿠스틱 라이프』로 <2018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심사평에서는 "장수 연재작이면서도 개인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많은 대중이 공감하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의 모습을 끊임없이 비추는 만화"로 『어쿠스틱 라이프』의 수상 의의를 밝혔다. 재미는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자타공인 생활만화의 최고봉, 『어쿠스틱 라이프』! 앞으로도 어떤 재치와 통찰력으로 어쿠스틱 러버들을 울고 웃길지 사뭇 기대된다.
로망과 현실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생활만화의 최강자, 어쿠스틱 라이프 제13권!
2010년 "스물일곱의 어느 날 남편이 생겼다"는 선언과 함께 시작된 웹툰『어쿠스틱 라이프』. 어느덧 햇수로 십 년이라는 제법 긴 연재 기간을 자랑하는 장수 웹툰이 되었지만, 독자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속에 '생활만화의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처럼 『어쿠스틱 라이프』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 만화가 어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지만 말로 하긴 모호한 일이나 감정들, 이른바 '어른의 사정'이란 것을 재미와 공감, 두 마리 토끼와 함께 잡아냈기 때문 아닐까? 난다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어 자신의 목소리로 새롭게 들려준다. 무심코 흘려보내는 흔한 사건마저도 『어쿠스틱 라이프』 속으로 들어오면 반짝반짝한 웃음과 섬세한 감수성의 새 옷을 입는다. 로망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평범한 일상을 만화 속으로 옮기는 난다의 솜씨는 가히 독보적이다.
『어쿠스틱 라이프』는 자신의 일상을 소재로 하면서도 자기감정에 치닫거나 재미를 위해 무리하게 이야기를 끌어가지 않는다. 이 만화가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수많은 생활만화가 있지만 소재와 재미, 그리고 공감대 모두를 잡은 만화는 흔치 않다. 십년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동세대 독자들과 같은 삶의 궤적을 걸으며 그들을 울리고 웃겨온 건 『어쿠스틱 라이프』가 유일무이하다. 재미와 감동, 편안함과 시니컬함 사이에서 환상의 균형 감각을 보여주는 『어쿠스틱 라이프』는 '어른의 생활만화' 중 단연 최고봉이라 할 만하다.
생활인으로서, 유부녀로서, 그리고 '난다'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생각, 감정을 그려온 『어쿠스틱 라이프』. 이제는 '엄마'라는 하나의 인생 타이틀을 얻게 된 난다와 그녀의 동반자 한군, 그리고 그들의 딸 쌀이가 더해져 또다른 '어쿠스틱 라이프'가 진행중이다. 그들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귀 기울여보자!
목차
제1장
1화 부산에서
2화 앙심
3화 남편의 백치미
4화 말을 한다는 것
@스몰토크 1
제2장
5화 고효율 생활
6화 아기가 우는 이유
7화 작지만 확실한 불행
8화 딸은 나를 너무 사랑한다
@스몰토크 2
제3장
9화 올해의 성장
10화 뉴주부 탄생
11화 엄마 2기
12화 우리집 동료
@스몰토크 3
제4장
13화 할 얘기가 있어
14화 유년 2회차
15화 변신 다섯 살
@어쿠스틱 마감 라이프
1화 부산에서
2화 앙심
3화 남편의 백치미
4화 말을 한다는 것
@스몰토크 1
제2장
5화 고효율 생활
6화 아기가 우는 이유
7화 작지만 확실한 불행
8화 딸은 나를 너무 사랑한다
@스몰토크 2
제3장
9화 올해의 성장
10화 뉴주부 탄생
11화 엄마 2기
12화 우리집 동료
@스몰토크 3
제4장
13화 할 얘기가 있어
14화 유년 2회차
15화 변신 다섯 살
@어쿠스틱 마감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