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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해도 괜찮아: 심리학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저자/역자
이민규 지음
펴낸곳
더난
발행년도
2014
형태사항
264p.; 23cm
ISBN
9788984057548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2275-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2275
    상태/반납예정일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심리학자 아버지가 인생, 목표, 시간관리, 공부에 대해
10대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조언
“뭘 하든 너를 응원해”


인생의 출발선에 서 있을 뿐인데 벌써부터 늦었다고, 안 된다고 포기하려는 10대와 학부모들이 많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1등만 기억되는 세상에서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른다. 100만 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는《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의 저자인 이민규 교수는 이런 현실에서도 꿈을 키우고 이룰 수 있게끔 청소년들에게 “새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며 새로운 시작을 꿈꿀 수 있게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이 책은 더 행복하게 10대를 보내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먼저 세상을 살아온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효과적인 공부법을 비롯해 인생을 살아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학습 동기, 삶의 목표, 관점의 차이, 시간관리나 공부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실험, 심리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책의 내용을 한 가지라도 실천할 수 있게 ‘Just Do It' 코너를 만들어 청소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였다.
심리학자인 아버지가 방황하는 아들에게 보낸 이메일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된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줄 뿐만 아니라 부모와 교사에게는 자녀를 지도하는 하나의 지침서가 된다. 슬럼프에 빠져 있거나, 공부가 힘이 들 때, 목표가 없어 헤맬 때 한 번씩 들춰보면 뜨거운 의욕이 샘솟을 것이다. 부모와 교사가 먼저 읽고 자녀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 서평]

심리학자 아버지는 어떻게 방황하는 아들의 마음을 돌려놨을까?

“지금도 기억납니다. 제 성적이 나빠서 담임선생님으로부터 호출을 받으신 날, 그리고 수업 태도가 불량하다고 더 이상 학원에 보내지 말아달라는 학원 선생님의 전화를 받으신 날, 아빠는 얼마나 당혹스러우셨을까요. 창피하기도 하고 화도 많이 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날 아빠는 하고 싶은 말씀을 편지로 써서 제 책상 위에 두시며 겉봉에는 ‘아빠 일찍 자니까 깨우지 마라’고 적으셨죠. 그때 아빠의 편지를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너무 죄송했습니다.” -본문 17쪽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도 의욕도 없이 학교와 학원을 ‘그냥’ 오가던 아들이 어느 날부터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목표를 찾으려 애썼다. 한때는 공부가 힘들고 싫어 대학 갈 엄두도 내지 못했던 아들은 그렇게 조금씩 지금은 어엿한 한 아이의 아빠로, 가장으로 늠름한 어른이 되었다.
이는 다름 아닌 100만 부를 돌파한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로 명실공히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심리학자 이민규 교수의 아들 이야기다. 저자는 대학에서 학습방법과 동기부여, 정신건강 등을 전문적으로 가르쳐온 임상 심리학자이자 상담 심리학자이다. 이른바 ‘전문가’이지만 자식 농사만큼은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학습동기가 부족하고 꿈과 목표가 확실하지 않은 아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한마디라도 할라치면 으레 10대들이 그러하듯 못마땅한 표정이 역력해지고 그로 인해 사이만 나빠졌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 좋은 습관이나 공부 방법, 목표설정에 대해 어느 10대가 반색을 하며 순순히 듣고 있겠는가.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이메일’이었다.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을 차분하게 정리하여 사랑을 담아 꾸준히 보냈다. 처음엔 마지못해 읽던 아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이메일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아빠의 진심 어린 한마디 한마디를 받아들이면서 모든 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20만 독자의 선택!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 가 새 옷을 입고 돌아오다!


저자는 질풍노도의 중?고 시절을 보내는 아들을 보며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거나 ‘이랬으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말로 하는 대신 글로 정리해서 이메일을 보냈다. 해를 거듭하며 차곡차곡 쌓인 이메일은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라는 한 권의 책이 되었고 아들을 넘어 이 땅의 10대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응원가로 자리 잡았다. 20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공감한《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를 달라진 현실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전면 개정하여《지금 시작해도 괜찮아》로 새롭게 펴냈다.
구성을 더욱 알차게 다듬고 오늘날 청소년에게 필요한 내용만 엄선하여 수정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예쁜 삽화를 곁들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책에 실린 아들의 편지다. 공부에 흥미를 잃고 대학도 가지 않겠다던 아들은 세월이 흘러 한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으로 늠름한 30대 어른이 되었다. 아들은 그간 저자가 보낸 수많은 이메일을 통해 점차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었다고 회고하며 오래 마음에 담아둔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담았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도 그렇게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책을 단순히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한 가지라도 실천해볼 수 있도록 ‘Just Do It’이라는 페이지를 마련하였다. 잠시 멈춰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생각의 씨앗 같은 역할을 한다. 무엇이든 아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실천이 중요한 만큼 하나라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면 이미 변화는 시작된 것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모두 담겨 있다!
열 마디 잔소리보다 더 효과적인 책!


지치고 힘든 아이에게 어떻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을까. 많은 부모들이 안고 있는 숙제이자 고민이다. 해주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부모의 말이라면 잔소리나 간섭으로 받아들이는 10대 자녀들. 이 책은 먼저 세상을 살아온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방법에서 공부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까지 구체적인 충고와 지혜를 담고 있다. 이는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자녀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어른 못지않게 힘겨운 학교생활을 하는 청소년들. 뒤처지지 않기 위해 나름 애를 써보지만 1등만 기억하는 사회에서 나머지 아이들은 지레 늦었다고 포기하기 일쑤다. 저자는 상담을 하면서 아들 정우처럼 아직 10대인 데도 이미 늦었다고 포기하려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의외로 많은 현실에 놀랐다. 그러나 ‘새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며 저자는 무엇보다 이 사실을 많은 10대들에게 전하며 격려와 응원을 아낌없이 보낸다.

“내가 지난 시간을 통해 깨달은 것은 모든 상황은 의미의 씨앗을 내포하고 있으며, 신이 인간에게 선물을 할 때는 늘 문제로 포장을 해서 준다는 것이다. 모든 문제 속에는 훗날 그 문제를 완전히 역전시킬 수도 있는 크고 작은 기회들이 숨겨져 있다.” -본문 13쪽

모두가 대학이라는 한 가지 길에만 매달릴 뿐 명확한 목표도,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도 제대로 찾지 못한 우리 10대들에게 이 책은 유용하면서도 곧바로 적용 가능한 알찬 조언들을 담고 있다. 저자는 분야의 전문가답게 적절한 사례와 심리학적 근거를 사용하여 청소년기에 갖는 문제와 고민의 이유를 찾아주고 해결 방안을 쉬운 것부터 알기 쉽게, 그리고 설득력 있게 제안한다. 무조건 ‘~을 해야 한다’는 식의 당위가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스스로 깨우치고 스스로 변화를 이끌도록 돕는다.
예컨대 우리는 사물의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에 더 끌린다. 이를 심리학에서 ‘부정성 효과’라고 하는데 그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저자는 질문을 바꿔보라고 주문한다. “나는 왜 이리 못났을까?” “왜 남들처럼 잘하지 못할까”가 아니라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지?” “내가 수학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처럼 질문을 바꾸는 순간 답도 달라진다. 노트 필기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지능이 뇌에만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움직임과 연결돼 있다는 ‘체화된 인지’ 이론을 들어 이해를 돕는다. 공부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쓰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부모와 교사가 먼저 읽고 10대들에게 권하는 책!

이 책의 첫 번째 독자층은 당연히 청소년이다. 그 이유는 이 책이 학창 시절에 필수적인 학습 동기나 삶의 목표 그리고 시간관리나 공부 방법 등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와 교사가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권하면 더욱 좋을 책이기도 하다.
부모들도 모두 청소년기를 지나온 사람들이고 청소년기를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자녀들이 자신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게끔 나름대로 관심과 애정을 쏟는다. 그러나 많은 경우,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나 학습 방법들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정보를 갖추게 된다면 조금이라도 더 효과적으로 자녀들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교사들 또한 마찬가지다. 실제로 10여 년 이상의 학교 교육을 받지만, 학생들에게 정말로 중요한 인생의 목표설정 과정이나 시간관리, 학습방법 등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정규과목에서 다루지 않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교사들이 이와 관련된 내용에 보다 관심을 갖고 생각한다면 교사 자신이 느끼는 보람뿐 아니라 학교 교육의 질도 훨씬 향상될 것이다.
열악한 교육 현실, 갈팡질팡하는 교육정책의 틈바구니에서 고군분투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과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게 저자의 바람이다.
목차

프롤로그 꿈을 이루면 그건 또 누군가의 꿈이 된다
아들이 보낸 편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아빠에게

1부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즐겁다
1 어른들은 몰라요, 아이들도 몰라요
2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은 말, 공부
3 세 살 버릇, 여든에도 고친다
4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5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까닭
6 오늘을 다르게 보내면 내일은 다른 사람이 된다
7 슬럼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2부 목표가 정해지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1 커서 뭐가 되고 싶니?
2 이유를 찾아내고 목표에서 눈을 떼지 마라
3 뜬구름 잡지 말고 실천 방법을 찾아보자
4 중요한 일을 먼저 하면 노는 물이 달라진다
5 끝을 생각하면 시작이 달라진다
6 실패하지 않는 계획을 세우려면…
7 나는 넘어졌다 고로 나는 일어선다

3부 시간을 지배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1 무엇이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가?
2 잠을 줄이기보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자
3 시간도둑,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휘둘리지 말자
4 열심히만 하지 말고 효과적으로 공부하자
5 성적이 쑤욱 오르는 5분 책상 정리
6 레이저의 원리를 주의 집중에 적용하자
7 수업에 들어갈 때는 ‘?’를, 나올 때는 ‘!’를

4부 지렛대를 찾아내면 공부가 즐겁다
1 책 읽기의 왕도, PQ3R 테크닉
2 부담스러운 예습, 이렇게 시도하자
3 안 보면 멀어진다-복습의 노하우
4 노트 정리, 인테리어를 하듯이
5 이미지를 그리고 스토리를 만들어보자
6 어차피 치를 시험, 이왕이면 이렇게!
7 선생님을 좋아하면 그 과목도 좋아진다

에필로그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10대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