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방법의 연습
- 저자/역자
- 시오노 나나미 지음 / 한성례 옮김, 홍덕선 사진
- 발행년도
- 2012
- 형태사항
- 179p.: 20cm
- 원서명
- 『로마인 이야기』시오노 나나미가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황금빛 충고 生き方の演習 若者たちへ
- ISBN
- 9788997833016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838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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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 JG0000001495 | - |
- 등록번호
- JG0000001495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21세기형 자기 연마법
로마의 역사를 통해 현실을 직시하는 법을 알려 주었던 시오노 나나미가 이번에는 젊은이들에게 사는 방법을 연습하라고 말해 준다.
시오노 나나미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도전 의식이며, 이는 자기 자신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단언한다.
널리 알려진 일이지만, 시오노 나나미는 서양 문명의 모태인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의 역사 현장을 발로 취재하며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대 로마 역사에 천착해 왔고, 기존 관념을 파괴하는 도전적인 역사 해석과 소설적 상상력을 뛰어넘는 놀라운 필력으로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로마사와 르네상스에 대한 시오노 나나미의 꿈은 이미 고교 시절부터 싹트기 시작했으며, 자신이 추구하는 꿈을 좇으며 청소년기부터 철저하게 고독과 싸워왔다고 이 책에서 고백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자신만의 이상을 펼치기 위해 제도권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정도였지만 오히려 그런 과정에서 학문의 자유를 알았고, 그 속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키웠다고 말한다.
세계인이라고도 칭해지는 시오노 나나미는 이 책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삶을 관찰하고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냉철한 판단력으로 현실을 정확히 바라봐야 한다면서, 신문이나 방송을 그대로 믿지 말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실체를 판단하고 읽을 줄 아는 지혜를 키우라고 충고한다.
또한 한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의 젊은이들이 영어를 습득하기 위해 필사적인 점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인간은 누구나 모국어로 사고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모국어가 완벽하지 못하면 외국어의 올바른 표현 방법과 전달 능력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모국어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면서 외국어에만 매달리는 어리석음을 통렬하게 지적하고 있다.
시오노 나나미는 어느 사회나 있기 마련인 명문대학 입학과 학벌 체제의 병폐도 따끔하게 지적한다. 명문대학에 들어가려고 또는 유명 대기업에 입사하려고 시험공부를 죽도록 해야 하는 오랜 인식에서 이제 벗어나자고 권한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서, 자신만의 비법을 이 책에 풀어 놓았다.
어머니가 자식에게 가르치는 인성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자신이 했던 방식에 빗대어 피력했다.
부모의 과잉보호에 따른 문제점을 거침없이 지적하면서, 부모와 자식 간에 올바른 인과관계를 형성해야만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도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모든 삶의 과정에서 특히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양분이 되어 주는 책 읽기라고 강조한다. 그것을 연습하여 몸에 배게 하라는 얘기다.
외출할 때면 꼭 책을 넣어 가지고 다니며 자투리 시간도 흘려버리지 않고 책을 읽는다는 시오노 나나미는 나이가 들어도 육체적인 운동과 더불어 두뇌를 끊임없이 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독서에 의한 연마법이야말로 시오노 나나미 자신이 70대 중반임에도 전혀 쇠퇴하지 않고 글을 쓰는 비결이며, 초등학생에서 지식인까지 두루 독자층을 둔 바탕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울러 젊은이들은 항상 호기심을 가져야 하고, 다양한 교양을 쌓아 시야를 넓혀서 보다 많은 선택지를 가져야 하는데, 이때는 젊은이들만의 특권인 용기와 대담함을 충분히 활용하라고 권한다.
이는 보다 많은 소통의 방법을 터득하는 길이며, 지혜롭게 세대의 격차를 좁혀나가는 방법이라고 알려 준다.
‘젊은이들이여, 자신만의 나침반을 가지려면 과감하게 도전하라!’
시오노 나나미가 젊은이들을 향해 황금빛 충고를 들려주고 있다.
목차
◇ 글을 시작하며…
긴 여정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프로와 아마추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냉철한 판단력| 현실을 직히해야 한다
|외국어| 외국어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구일 뿐이다
|모국어| 모국어를 정확하게 구사하는 것이 외국어를 잘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소통| 국가와 나이를 뛰어넘어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선택지| 젊은이들이여, 선택지를 많이 가져라
|정보 분석| 대부분의 사람은 보고 싶은 현실만 보려고 한다
|스스로 생각하기| 내 아이를 세계 어디서나 살 수 있는 인간으로 키운다
|의문| 의문을 품지 않는 수재는 그저 그렇다!
|상상| 외로웠던 내 여고시절
|교양| 교양이 풍부할수록 다양한 관점이 생긴다
|호기심| 호기심은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원동력이다
|자극| 자극이 없으면 아무것도 만들어 내지 못한다
|상처|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가치| 표현하는 형태는 다양해도 가치는 하나다
|글로벌| 누구나 세계무대로 진출할 필요는 없다
|시험| 시험공부는 더 이상 하지 마라
|공부| 일류 대학이 장래를 보장하는 시대는 지났다
|인간관계| 모자간의 관계는 인간관계의 근본이다
|스승| 나의 스승은 그간 글로 표현한 로마의 모든 남자다
|역사| 나는『로마인 이야기』를 왜 쓰게 되었을까?
|고대 로마| 고대 로마인들의 삶의 방식에 주목한다
|현실 직시| 내가 로마인에게 흥미를 갖는 이유
|개혁| 승자는 처음부터 승자가 아니다
|편견| 무조건 단념하면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
|인간| 최상의 품격을 가진 자신만의 역사를 써라
◇ 다시 한 번 젊은이에게 고함
|진정한 어른| 세대끼리라는 공통점보다는 사람끼리라는 공통점을 찾아라
◇ 옮긴이의 말
『로마인 이야기』시오노 나나미가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21세기형 자기 연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