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Miyabe World
눈의 아이
- 저자/역자
- 미야베 미유키 지음 / 김욱 옮김
- 펴낸곳
- 북스피어
- 발행년도
- 2013
- 형태사항
- 223p.; 19cm
- 총서사항
- Miyabe World
- 원서명
- チヨ子
- ISBN
- 9788998791001 9788991931114(세트)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833.6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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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1437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JG0000001437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일본에서도 느닷없이 나온, 미야베 미유키 간만에 현대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오싹하게 비튼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비밀의 화원’과 ‘지하 기지’가 있던 시절. 이름을 붙여주고 언제 어딜 가던 함께하며 비밀을 속삭였던 장난감과 인형들. 난생 처음 가깝지도 않았던 이웃의 죽음을 보고 괜한 죄책감에 시달렸던 일. 사춘기를 맞아 나보다 먼저 성장통을 겪던 형, 누나, 언니, 오빠의 모습을 낯선 눈으로 지켜봤던 때. 돌이켜보면 입가에 미소가 걸리는 아득히 먼 어린 시절의 추억들.
『눈의 아이』는 이처럼 누구나 겪어봄 직한 어린 시절의 추억에 ‘미스터리’를 덧입힌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이야기 속에는 유령이나 신 같은 초현실적인 존재와, 아동학대나 살인 같은 현실적인 미스터리가 뒤섞여 있다. 수채화처럼 담백하고 아름답게 기억될 풍경은 인간들의 비뚤어진 마음 때문에 되새기는 것조차 괴로운 과거가 되고 만다.
나와 남을 비교하기가 쉬워진 사회. 그만큼 타인에 대한 질투나 적개심은 더 노골적으로 드러낼 수 있게 되었고, 악담은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재생산 될 수 있다. 미야베 미유키는 도덕과 양심마저도 왜곡해 정의하는 오늘날 사람들의 군상을 묘사한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동력이 있다는 것 또한 분명히 보여 준다.
어린 시절 친구들만의 아지트에서 살해된 소녀를 추억하는 「눈의 아이」부터, 재미삼아 수군댄 말이 한 개인의 삶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이야기하는 「장난감」, 그저 낭독회에서 글을 읽을 때 인형탈을 쓰고 싶어서 썼다는 「지요코」, 1999년 『이유』로 나오키 상을 수상한 직후 한가해서 쓰게 되었다는 「돌베개」 (이제 대부분의 미미여사 팬들은 이게 그저 여사님 특유의 겸양이란 걸 잘 아시리라), 여기에 스스로도 작가로서의 삶을 돌아보며 “쓰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소회를 밝힌 가장 최신작이자 문제작이기도 한 「성흔」까지 총 다섯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눈의 아이 팟케스트 들으러 가기 → http://www.podbbang.com/ch/2554?e=20616030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오싹하게 비튼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비밀의 화원’과 ‘지하 기지’가 있던 시절. 이름을 붙여주고 언제 어딜 가던 함께하며 비밀을 속삭였던 장난감과 인형들. 난생 처음 가깝지도 않았던 이웃의 죽음을 보고 괜한 죄책감에 시달렸던 일. 사춘기를 맞아 나보다 먼저 성장통을 겪던 형, 누나, 언니, 오빠의 모습을 낯선 눈으로 지켜봤던 때. 돌이켜보면 입가에 미소가 걸리는 아득히 먼 어린 시절의 추억들.
『눈의 아이』는 이처럼 누구나 겪어봄 직한 어린 시절의 추억에 ‘미스터리’를 덧입힌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이야기 속에는 유령이나 신 같은 초현실적인 존재와, 아동학대나 살인 같은 현실적인 미스터리가 뒤섞여 있다. 수채화처럼 담백하고 아름답게 기억될 풍경은 인간들의 비뚤어진 마음 때문에 되새기는 것조차 괴로운 과거가 되고 만다.
나와 남을 비교하기가 쉬워진 사회. 그만큼 타인에 대한 질투나 적개심은 더 노골적으로 드러낼 수 있게 되었고, 악담은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재생산 될 수 있다. 미야베 미유키는 도덕과 양심마저도 왜곡해 정의하는 오늘날 사람들의 군상을 묘사한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동력이 있다는 것 또한 분명히 보여 준다.
어린 시절 친구들만의 아지트에서 살해된 소녀를 추억하는 「눈의 아이」부터, 재미삼아 수군댄 말이 한 개인의 삶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이야기하는 「장난감」, 그저 낭독회에서 글을 읽을 때 인형탈을 쓰고 싶어서 썼다는 「지요코」, 1999년 『이유』로 나오키 상을 수상한 직후 한가해서 쓰게 되었다는 「돌베개」 (이제 대부분의 미미여사 팬들은 이게 그저 여사님 특유의 겸양이란 걸 잘 아시리라), 여기에 스스로도 작가로서의 삶을 돌아보며 “쓰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소회를 밝힌 가장 최신작이자 문제작이기도 한 「성흔」까지 총 다섯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눈의 아이 팟케스트 들으러 가기 → http://www.podbbang.com/ch/2554?e=20616030
목차
눈의 아이
장난감
지요코
돌베개
성흔
역자 후기 및 미미여사 현대물 깔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