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87
세상의 봄: 미야베 미유키 장편소설. 상
- 저자/역자
- 미야베 미유기 지음 / 권영주 옮김
- 펴낸곳
- 비채
- 발행년도
- 2020
- 형태사항
- 456p.; 20cm
- 총서사항
-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87
- 원서명
- この世の春 この世の春
- ISBN
- 9788934993216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833.6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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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5756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JG0000005756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일본 미스터리 문학의 섬뜩하고도 따뜻한 카리스마
미야베 미유키 30년 작가 생활을 집대성한 걸작 시대소설!
“시대소설에서는 드문 정신 착란, 연쇄살인이 제재입니다.
대개의 경우, 결말이 카타스트로프로 치닫게 마련입니다만
이번 작품은 해피엔딩으로 쓰고 싶었습니다.
이 말을 처음 꺼냈을 때, 담당 편집자는 ‘네에에??!!’ 하며 상체를 뒤로 젖히더군요(웃음).
어떻게든 살아내면 봄은 꼭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아
제목도 ‘세상의 봄’이라 붙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일상에도 봄이 피어오르길 바랍니다.” _미야베 미유키(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1987년 단편 <우리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긴 세월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미야베 미유키. 《세상의 봄》은 그가 등단 30주년을 맞는 해에 발표한 81번째 작품으로(단행본 기준), 원고지 3000매(번역본 기준)를 훌쩍 넘기는 대작이다. 에도시대 가상의 작은 번(藩)을 무대로, 정신착란을 이유로 연금된 청년 번주와 그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애틋한 충정과 사랑을 담고 있다. 의사 시로타를 비롯해 청년 번주의 회복을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던 사람들은 소년 연쇄 실종사건, 쿠리야 일족 몰살사건 등 과거의 상처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세상의 봄》은 발표 즉시 ‘소설사에 유례없는 작품’ ‘21세기 최강의 사이코&미스터리’라는 극찬과 함께 각종 도서 차트 상위를 장식하며 미야베 미유키 문학의 유효성을 당당히 증명했다. 밀도 있는 미스터리의 매력은 물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한데 어우러져 인정 넘치는 휴먼 드라마로서도, 청춘남녀의 아련한 봄빛 로맨스로서도 풍성한 이야기가 전개되며 잠시도 쉴 틈 없이 결말로 내달린다.
때로는 천진한 소년으로 때로는 교태 부리는 여인으로 때로는 흉포한 사내로…
그는 어둠의 희생자인가, 비도한 살인귀인가!
에도시대 기타간토의 작은 번(藩) 기타미. 꽃처럼 아름다운 청년 번주 시게오키가 요양을 이유로 산속 호수 부근의 별저 고코인(五香苑)에 유폐된다. 하지만 철마다 다섯 종류의 꽃과 과일이 향기롭게 피고 열리는 그곳에서도 시게오키는 혼란과 착란을 거듭한다. 고코인의 저택 관리인 이시노 오리베의 지휘하에 주치의 시로타 노보루, 무가의 딸 가가미 다키, 하인 스즈, 고, 간키치, 등이 성심과 충의를 다하지만 시게오키는 앳된 소년인 듯, 중년 여인인 듯, 상스러운 사내인 듯 또 하나의 자아를 내세울 뿐 좀처럼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를 가둔 엄청난 어둠의 심연은 대체 어디서 기인한 것일까. 세상에서 지워지듯 몰살된 일족의 원혼이 붙은 것일까. 정체불명의 악의는 과연 실체를 드러낼 것인가!
한편, 남편과 헤어진 뒤 애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아버지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다키는 운명에 이끌리듯 고코인으로 향해 시게오키의 시중을 들기에 이른다. 마음을 다해 가까이에서 전 번주를 모시는 사이, 다키의 마음속에 시게오키에 대한 존경 이상의 애틋함이 생겨나는데…….
미야베 미유키 30년 작가 생활을 집대성한 걸작 시대소설!
“시대소설에서는 드문 정신 착란, 연쇄살인이 제재입니다.
대개의 경우, 결말이 카타스트로프로 치닫게 마련입니다만
이번 작품은 해피엔딩으로 쓰고 싶었습니다.
이 말을 처음 꺼냈을 때, 담당 편집자는 ‘네에에??!!’ 하며 상체를 뒤로 젖히더군요(웃음).
어떻게든 살아내면 봄은 꼭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아
제목도 ‘세상의 봄’이라 붙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일상에도 봄이 피어오르길 바랍니다.” _미야베 미유키(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1987년 단편 <우리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긴 세월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미야베 미유키. 《세상의 봄》은 그가 등단 30주년을 맞는 해에 발표한 81번째 작품으로(단행본 기준), 원고지 3000매(번역본 기준)를 훌쩍 넘기는 대작이다. 에도시대 가상의 작은 번(藩)을 무대로, 정신착란을 이유로 연금된 청년 번주와 그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애틋한 충정과 사랑을 담고 있다. 의사 시로타를 비롯해 청년 번주의 회복을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던 사람들은 소년 연쇄 실종사건, 쿠리야 일족 몰살사건 등 과거의 상처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세상의 봄》은 발표 즉시 ‘소설사에 유례없는 작품’ ‘21세기 최강의 사이코&미스터리’라는 극찬과 함께 각종 도서 차트 상위를 장식하며 미야베 미유키 문학의 유효성을 당당히 증명했다. 밀도 있는 미스터리의 매력은 물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한데 어우러져 인정 넘치는 휴먼 드라마로서도, 청춘남녀의 아련한 봄빛 로맨스로서도 풍성한 이야기가 전개되며 잠시도 쉴 틈 없이 결말로 내달린다.
때로는 천진한 소년으로 때로는 교태 부리는 여인으로 때로는 흉포한 사내로…
그는 어둠의 희생자인가, 비도한 살인귀인가!
에도시대 기타간토의 작은 번(藩) 기타미. 꽃처럼 아름다운 청년 번주 시게오키가 요양을 이유로 산속 호수 부근의 별저 고코인(五香苑)에 유폐된다. 하지만 철마다 다섯 종류의 꽃과 과일이 향기롭게 피고 열리는 그곳에서도 시게오키는 혼란과 착란을 거듭한다. 고코인의 저택 관리인 이시노 오리베의 지휘하에 주치의 시로타 노보루, 무가의 딸 가가미 다키, 하인 스즈, 고, 간키치, 등이 성심과 충의를 다하지만 시게오키는 앳된 소년인 듯, 중년 여인인 듯, 상스러운 사내인 듯 또 하나의 자아를 내세울 뿐 좀처럼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를 가둔 엄청난 어둠의 심연은 대체 어디서 기인한 것일까. 세상에서 지워지듯 몰살된 일족의 원혼이 붙은 것일까. 정체불명의 악의는 과연 실체를 드러낼 것인가!
한편, 남편과 헤어진 뒤 애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아버지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다키는 운명에 이끌리듯 고코인으로 향해 시게오키의 시중을 들기에 이른다. 마음을 다해 가까이에서 전 번주를 모시는 사이, 다키의 마음속에 시게오키에 대한 존경 이상의 애틋함이 생겨나는데…….
목차
1장 연금(押込) 007
2장 수인(囚人) 063
3장 망령(亡霊) 119
4장 주박(呪縛) 199
5장 암운(暗雲) 283
6장 인과(因果) 363
2장 수인(囚人) 063
3장 망령(亡霊) 119
4장 주박(呪縛) 199
5장 암운(暗雲) 283
6장 인과(因果)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