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
사이언스?: 히가시노 게이고 에세이
- 저자/역자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김은모 옮김
- 펴낸곳
- 현대문학
- 발행년도
- 2020
- 형태사항
- 231p.: 20cm
- 원서명
- さいえんす? さいえんす?
- ISBN
- 9788972751465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834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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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5667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JG0000005667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시종일관 재미있고, 때때로 뜨끔하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장 지적이고 가장 유쾌한 과학(?) 에세이
“원래는 과학을 소재로 꾸려나갈 생각이었지만, 되돌아보니 목표로 했던 글은 별로 못 쓴 것 같다. 프로야구 리그 재편성으로 때운 회도 있다. 뭐, 하지만 매번 나름대로 진지하게 생각해서 쓰니까 용서해주기 바란다.” _ 본문 중에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악의』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10년 넘게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목록에서 최상위를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한 ‘일본 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이번에는 본업인 소설을 잠시 접어두고, 에세이집 『사이언스?』로 돌아왔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2년 반 동안 잡지 《다이아몬드 LOOP》와 《책의 여행자》에 연재했던 짧은 글들을 한 권으로 엮은 이 책은, 추리 작가이자 이공계 출신 전직 엔지니어로서 히가시노 게이고가 들려주는 생활 밀착형 과학 이야기 28편을 담고 있다. 현대문학이 선보이는 『사이언스?』는 히가시노 게이고식 유머와 지성미가 돋보이는 글에 일러스트레이터 최진영의 기발하고 위트 넘치는 그림을 덧붙여, 읽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사이언스?』이지만 과학책은 아닙니다
제목에 붙은 물음표에서도 알 수 있듯, 『사이언스?』는 전문적인 과학 지식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추리 작가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라는 흥미진진한 주제로 출발하는 이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 팬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소설 집필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환경오염, 기술을 악용하는 지능 범죄의 출현, 저출산 문제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크고 작은 과학적 이슈와 관심사들을 위트 있게 다룬 에세이다. 평소 과학을 어렵게 느끼던 사람도 금세 빠져들 만큼 가볍고 유머러스한 글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한때 기술 분야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또한 신기술의 등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추리 작가로서, 히가시노 게이고가 품어온 과학의 진보에 대한 기대와 우려, 그리고 독자들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조언들이 담겨 있다.
『사이언스?』에는 ‘낯선 여성이 옆자리에 앉았을 때 남자들이 착각에 빠지는 이유(「유사 커뮤니케이션의 함정 1, 2」)’, ‘현대인의 다이어트(「그들을 어떻게 살찌울까」)’,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새삼스럽지만……」)’, ‘올림픽 결과 예측(「베이징 올림픽을 예상해보자」)’ 등 과학인 듯 아닌 듯 알쏭달쏭한, 그렇지만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미스터리의 제왕’이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무색해질 만큼 친근한 ‘유머 감각’을 선보이다가도, 때로는 작가다운 지성미를 뽐내며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역설하기도 하고(「누가 잘못했고, 누구에 대한 의무인가」), 정부가 개인의 DNA를 수집, 감시하는 미래를 걱정하기도 한다(「찜찜한 예감」). 무려 15년 전에 쓴 것이지만,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력으로 쓴 이 글은 현시점에도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히가시노 게이고의 일상과 생각들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만이 주는 묘미 중 하나이다. 동료 문인들 사이에서 이과 출신 작가로서 느끼는 이질감(「이공계는 장점인가」), 중고 서점을 바라보는 복잡한 심경(「책은 누가 만드는가」), 스키를 향한 남다른 열정까지, 소설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었던 사적인 면면들이 글 여기저기에 녹아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와 그의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의 가장 지적이면서도 가장 유쾌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장 지적이고 가장 유쾌한 과학(?) 에세이
“원래는 과학을 소재로 꾸려나갈 생각이었지만, 되돌아보니 목표로 했던 글은 별로 못 쓴 것 같다. 프로야구 리그 재편성으로 때운 회도 있다. 뭐, 하지만 매번 나름대로 진지하게 생각해서 쓰니까 용서해주기 바란다.” _ 본문 중에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악의』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10년 넘게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목록에서 최상위를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한 ‘일본 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이번에는 본업인 소설을 잠시 접어두고, 에세이집 『사이언스?』로 돌아왔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2년 반 동안 잡지 《다이아몬드 LOOP》와 《책의 여행자》에 연재했던 짧은 글들을 한 권으로 엮은 이 책은, 추리 작가이자 이공계 출신 전직 엔지니어로서 히가시노 게이고가 들려주는 생활 밀착형 과학 이야기 28편을 담고 있다. 현대문학이 선보이는 『사이언스?』는 히가시노 게이고식 유머와 지성미가 돋보이는 글에 일러스트레이터 최진영의 기발하고 위트 넘치는 그림을 덧붙여, 읽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사이언스?』이지만 과학책은 아닙니다
제목에 붙은 물음표에서도 알 수 있듯, 『사이언스?』는 전문적인 과학 지식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추리 작가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라는 흥미진진한 주제로 출발하는 이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 팬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소설 집필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환경오염, 기술을 악용하는 지능 범죄의 출현, 저출산 문제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크고 작은 과학적 이슈와 관심사들을 위트 있게 다룬 에세이다. 평소 과학을 어렵게 느끼던 사람도 금세 빠져들 만큼 가볍고 유머러스한 글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한때 기술 분야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또한 신기술의 등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추리 작가로서, 히가시노 게이고가 품어온 과학의 진보에 대한 기대와 우려, 그리고 독자들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조언들이 담겨 있다.
『사이언스?』에는 ‘낯선 여성이 옆자리에 앉았을 때 남자들이 착각에 빠지는 이유(「유사 커뮤니케이션의 함정 1, 2」)’, ‘현대인의 다이어트(「그들을 어떻게 살찌울까」)’,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새삼스럽지만……」)’, ‘올림픽 결과 예측(「베이징 올림픽을 예상해보자」)’ 등 과학인 듯 아닌 듯 알쏭달쏭한, 그렇지만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미스터리의 제왕’이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무색해질 만큼 친근한 ‘유머 감각’을 선보이다가도, 때로는 작가다운 지성미를 뽐내며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역설하기도 하고(「누가 잘못했고, 누구에 대한 의무인가」), 정부가 개인의 DNA를 수집, 감시하는 미래를 걱정하기도 한다(「찜찜한 예감」). 무려 15년 전에 쓴 것이지만,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력으로 쓴 이 글은 현시점에도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히가시노 게이고의 일상과 생각들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만이 주는 묘미 중 하나이다. 동료 문인들 사이에서 이과 출신 작가로서 느끼는 이질감(「이공계는 장점인가」), 중고 서점을 바라보는 복잡한 심경(「책은 누가 만드는가」), 스키를 향한 남다른 열정까지, 소설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었던 사적인 면면들이 글 여기저기에 녹아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와 그의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의 가장 지적이면서도 가장 유쾌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목차
유사 커뮤니케이션의 함정 1
유사 커뮤니케이션의 함정 2
과학기술은 추리소설을 변화시켰는가
도구의 변천과 창작 스타일
찜찜한 예감
수학은 무엇 때문에?
알려라, 그리고 선택하게 하라
하이테크의 벽은 하이테크로 깨진다
저작물을 망치는 것은 누구인가
그들을 어떻게 살찌울까
사람을 어디까지 지원할 것인가
멸종한 것은 멸종한 그대로
조사하고 써먹고 잊어버리고
누가 그들의 목소리를 전하는가
이공계는 장점인가
저출산 대책
베이징 올림픽을 예상해보자
호리우치는 감독 실격인가?
한 가지 제안
대재해! 제일 먼저 움직이는 것은……
누가 잘못했고, 누구에 대한 의무인가
이제 한탄은 그만둘까
인터넷에 등 돌리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새삼스럽지만……
두 가지 매뉴얼
42년 전 기억
어떻게 될까?
책은 누가 만드는가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