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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료센터 보존서고 | JG0000000780 | 대출가능 | - |
- 등록번호
- JG0000000780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종합자료센터 보존서고
책 소개
2002년 출간 된 후 이 책은 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화제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연예계 등 각계에서 고생하던 많은 빙의 환자들의 아픈 영혼을 구병시식으로 천도하고 자 비의 세계로 인도하여 세상에 빙의의 실체를 널리 알리는 동기가 되었다.
2003년 2월에는 MBC 인기 장수드라마인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로 잘 알려진 탤런트 김수미 씨의 빙의를 구병시식으로 완치시킨 이야기가 장안의 화제가 된 이래 유명 탤런트의 빙의 치료를 도맡아 하는 등 대한민국에 만연해 있는 빙의 중독 현상을 만천하에 공개해 각 종 언론의 뉴스메이커가 되면서 일반인들에게 빙의의 심각성을 인식하도록 했다.
이에 빙의 원전의 첫 출간 후 변화된 부분들을 추가하여 개정판으로 새로이 발간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의 퇴마사(退魔史)는 2002년 이전과〈빙의>가 출간된 2002년 이후로 나뉜다.”
그만큼 〈빙의>는 사람들의 인식 전환에 분기점이 될 만큼 사회 전체에 커다란 파급 효과와 영향을 미쳤고, 오랫동안 이슈가 되었던 책이다.
요즘만 해도 ‘빙의’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빙의>가 각계각층에 여파를 미친 이후로 우후죽순처럼 ‘빙의’라는 제목이 붙은 퇴마 서적이나 소설, 심령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형국이고, 이 나라의 정치나 사회 문화를 짚어보는 책에도 ‘빙의’라는 말이 사용된다. 젊은이들은 “너 빙의됐냐?”라는 말을 농담처럼 던지기도 한다.
하지만 ‘빙의’라는 말이 처음부터 그렇게 쉽게 받아들여진 것은 아니었다. 처음 책을 낼 당시만 해도 ‘빙의’가 무엇인지 아는 이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말에 ‘빙의’라는 단어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보니 막연하게 인식되거나 엉터리라고 치부되기 일쑤인 영적 현상과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제대로 규명하고 알려야 하는 일이 가장 시급했다.
〈빙의>는 그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해준 책이다. 무지했던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 보여줌으로써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 고통 받던 이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었고, 더불어 ‘빙의’라는 언어 자체가 생명력을 획득하여 이 땅에서 펄떡펄떡 살아 숨 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전체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성격을 규명하는 것은 무엇보다 저자이다. 예언하면 무속 인의 차지가 되어버려 의례 그러겠거니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저자는 무속인이 아니다. 불가 에 귀의하여 부처의 뜻에 따라 중생을 제도하는 어엿한 스님이다. 그러나 신(神)의 운명을 불(佛)로 승화시킨 스님인 탓에 누구보다 뛰어난 영감과 예지력을 지녔으며 여기에 수행이 더해지고, 역학, 풍수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녀 예언가로서는 이상적인 조건을 두루 겸 비하고 있다 하겠다. 이것이 『빙의』가 신변이야기로 구성되지 않은 배경이 된다. 즉, <빙의>는 신(神)과 불(佛)이라는 저자의 철학이 담긴 책인 것이다.
<빙의>는 신변잡기의 꼭지 끝에 붙은 예언서가 아니다. 삶과 죽음의 문제, 마음의 수행을 담은 책이다. 그 속에는 ??빙의??된 삶을 사는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으며, 한 발 더 나아가 이 땅, 정치인들의 ??빙의?? 현상을 규명하여 이 나라의 국운을 펴기 위한 저 자의 충심어린 예언이 담겨 있다.
아마 누구라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의 육신에 담긴 영혼의 번뇌가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이 들 것이다. 또한 이 땅의 미래를 예언한 저자의 글에서 새로운 한 가닥의 서광을 발 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예언 부분을 읽고 있으면, 이 나라의 땅과 함께 공명하는 듯한 저자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저자가 이 땅의 지기(地氣)를 훤하게 읽고 있는 데 서 연유하는 것도 있지만, 사실은 독자 자신이 이 땅의 얼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임을 반증 하는 것이기도 하다.
목차
머리말 12
1. 산 사람의 죽음 죽은 자의 삶
하나님의 뜻이 알고 싶다 _빙의 전도사가 된 김수미 18
커튼을 열면 우울증이 닫혀요 _죽음의 동반자가 될 뻔한 가수 지다연 32
영혼이 웅덩이에 갇힌 이유는 56
나 이제 죽었으니 어떤 옷으로 갈아입어야 하나 59
모르스 세르타 호라 인세르타 62
대성통곡이 망자의 혼을 붙잡는다 65
깨달음에 이르는 길 69
감투도 재물도 저승 갈 땐 짐만 된다 72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 75
무의식의 세계와 전생 여행 78
영혼이 떠나갈 때 81
평화와 환희의 노래 85
우주의 메시지를 전하는 붉은 바위산 셰도나여! 88
우란분재 이야기 92
다음 생을 위한 준비 95
혼魂은 하늘로 백魄은 땅으로 돌아가야건만 98
2. 빙의
빙의의 참뜻 102
자살을 부르는 그림자 _우울증과 빙의 107
귀신도 천차만별 빙의도 각양각색 123
‘ 귀신 신神’에 담긴 신의 세계 127
빙의의 증세 130
낙태아의 한·천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133
사춘긴가 했는데 아이가 이상하다 136
질병과 오행귀·화귀가 찾아오면 고혈압 139
제3의 혼과 죽음의 유전 142
천도재란 무엇인가 145
애착의 근거를 불사르는 화장火葬의 참뜻 148
누구를 위해 재를 올리나 152
여기 온 것이 무슨 물건이냐? 155
하늘 사람은 물을 유리 궁전으로 본다 158
영가시여! 허물 벗은 매미같이 떠나가소 161
3. 이 땅의 神, 神들
이 땅의 갈 곳 잃은 가신家神들 166
불태워 버린 조왕물 단지의 화 169
성물 훼손의 업보 172
명당과 패가망신 175
합장 잘못하면 줄초상 177
시체를 담보로 행운을 바란 사나이 179
신들을 위한 주연 ‘여탐’ 182
이 땅의 신과의 만남·접신接神 185
호국 호법의 신·용왕신 188
천지만물의 신들 191
4. 인생 극장 귀신 극장
어느 부부의 인연 이야기 196
흉가로 변한 호화 저택 199
하나 되기로 약속한 일곱 친구들 202
1년 뒤에 함께 가자 205
불귀의 객이 된 5월의 신부 208
죽은 딸이 밤마다 꿈에 211
사랑과 영혼 214
한 가정 망가뜨린 전처의 한 217
케네디 2세의 죽음 219
한밤의 고양이 울음소리 222
부처님의 자비와 하나님의 사랑으로 225
악인악과 선인선과 228
자손까지 이어진 업보의 끈 231
아버지의 업으로 고통받은 소녀 234
어미구렁이의 한 237
인연 따라 일어나고 인연 따라 사라지네 240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지 않는가 243
5. 예언 _ 청와대는 빙의 터
명당과 흉터 246
길지 명당吉地明堂 경복궁 250
살방 흉지煞方凶地 경복궁 253
빙의된 터·비운의 터 경복궁 257
빙의된 터·혼돈의 터 청와대│ 266
서울을 옮기든가│ 272
아니면 청와대를 옮기든가│ 278
미륵의 땅│ 280
투사의 시대는 가고 미륵의 시대가 온다│ 286
천기누설의 변辯│ 295
6. 천배의 절과 천일의 기도로 피는 꽃
성인의 오신 뜻 300
지장 기도의 힘 303
지성이면 감천·가피의 영험 306
유전자를 움직이는 업業의 힘 308
정성이면 액운도 피해 간다 313
귀신도 물리치는 신부적 이야기 316
정해진 운명은 피할 수 없나 319
참사랑과 자비의 꽃이 피는 세상 322
까마귀 둥지에 들면 까마귀 새끼로 난다 325
백 개의 창끝에 앉고 머리 위에 불이 타더라도 328
그 이름을 다시 한 번 불러볼 수 있다면 331
마음을 비우는 가르침 보왕삼매론 347
참고문헌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