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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료사랑엔 서툴고 결혼은 멀기만 한 그녀들을 위한 연애테라피

3년 안에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저자/역자
하시모토 기요미 지음 / 김윤경 옮김
발행년도
2011
형태사항
239p.; 23cm
원서명
사랑엔 서툴고 결혼은 멀기만 한 그녀들을 위한 연애테라피
ISBN
9788991204898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0699-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0699
    상태/반납예정일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결혼하기 힘든 시대, 과연 내가 결혼할 수 있을까?
주변을 둘러보면 결혼하지 않는(혹은 못하는) 여자들이 태반이다. 괜찮은 여자는 많은데 남자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그도 그럴 것이 201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결혼적령기를 맞은 여자가 남자보다 15만 명 정도 더 많다고 한다. 필연적으로 여자들 중에서 결혼하지 못하는 ‘탈락자’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상대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는 커플은 왜 그렇게도 많은가. 나보다 부족한 것 같은 친구는 결혼에 성공했는데 왜 나는 아직 혼자일까? 소개팅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진짜 내 짝을 만나게 될까? 혹시 내가 결혼 탈락자가 되는 건 아닐까? 마냥 시절탓만 하고 있어도 될까? 대체 무엇이 결혼하는 여자와 결혼 못하는 여자를 만드는 걸까?
《3년 안에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는 이런 시대상황과 맞물린 여자들의 현실과 심리를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냉철한 해법을 찾아가는 연애.결혼지침서이다.
구조적 여초현상, 여성 지위의 향상, 이혼률 증가, 일하는 여성들의 만혼 현상 등을 우리보다 먼저겪은 일본에서 무려 25년 동안 결혼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는 시종일관 차분하면서도 냉철한 어조로 결혼에 대해 비현실적인 환상만 키워왔던 여성들의 심리를 파고든다. 미혼남녀의 영원한 화두인 결혼, 과연 결혼을 위해 지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결혼하고 싶다면, 따끔하고 아프지만 뼈에 새길 충고들
저자는 우선 결혼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일갈한다. ‘하시모토가 맺어준 인연은 절대 헤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회자시킬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사람의 선언치고는 다소 뜻밖이다. 저자는 “누군가와 결혼한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착각이다. 만약 상대도 똑같이 결혼하면 행복해질 거라고 믿는다면 대체 누가 행복을 가져다주겠는가?”라고 물으며 갈수록 상대에게 바라는 것만 많아지고 자기중심적으로 변해가는 이 시대의 결혼상을 꼬집는다. 그러면서 기왕에 결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자신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가령 돈이나 직업 같은 조건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그것을 ‘제대로’ 따지는 현실적 요령을 알려주고 상대의 성격을 중시하는 사람이면 괜찮은 사람을 발견해 관계를 잘 이어나갈 수 있는 요령을 제시하는 식이다.
한마디로 《3년 안에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는 사랑과 결혼의 차이점, 그리고 여자들이 결혼 상대를 바라보는 시각과 현실을 명쾌하게 까발리고 간지러웠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혹독한 결혼안내서인 셈이다.
또 저자는 결혼하기 위해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서도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예를 들어 사회가 아무리 변한다 해도 쉽게 변하지 않는 남자의 본능적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않는 한 제아무리 잘나고 똑똑한 여성도 결혼에는 실패할 거라고 매섭게 충고한다. 강한 자아와 뛰어난 외모, 능력까지 겸비한 여성들이 빠지기 쉬운 자기함정과 이중적인 심리를 정확히 꿰뚫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따끔하고 매서운 회초리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약이 되는 회초리다.

연애와 결혼에 대한 따끔한 조언 45가지
저자는 지금이라도 당신의 결혼관을 리모델링하라며 2535 여성들의 숨겨놨던 속사정을 45편의 이야기 속에 진지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냈다. 저자 자신이 대가족을 둔 남자에게 시집가 시부모를 모시고 자식을 모두 출가시킨 입장이라서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
《3년 안에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에서는 따지는 조건이 없다고 이야기하면서도 남자가 자신보다 학력도 좋고 수입도 많아야 하며 키도 커야 하고 대머리는 절대 안된다고 말하는 여자들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이 원하는 결혼생활만 생각하며 상대방은 고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행태, 연상연하 규칙이 깨지긴 했어도 여전히 나이 많은 여자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남자들의 심리, 또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도 눈치 못채는 연애 둔감증에 걸린 사람들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지만 간과하기 쉬운 다양한 사례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또 입장을 바꿔 남자가 결혼 상대를 고를 때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요소들을 공개하고, 여자와는 너무나 다른 ‘남자’라는 존재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나아가 정말로 만나고 싶은 남자와 절대로 같이 살 수 없는 남자를 명확히 구분한 뒤 쓸데없이 이 남자 저 남자를 만나다가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는 일을 없애라고 충고한다.
놀라운 것은 결혼날짜를 받고 주변에 다 알렸더라도 ‘도저히 안 되겠어’라는 생각이 든다면 더 늦기 전에 파혼하라고 조언한다는 점이다. 결혼은 결승점이 아니라 출발선이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하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결혼은 몇십 년 동안 지속될 지독한 현실이므로 결혼 후 맺게 될 가족과의 관계에서 주의할 점도 조목조목 짚어준다.

참 괜찮은 당신, 이제 다시 사랑에 빠질 시간이다!
《3년 안에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는 결혼을 앞뒀거나 앞으로 하게 될 여성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들로 가득하다. 특히 결혼을 원하지만 적당한 짝을 찾지 못해 초조해하는 사람들, 결혼 준비를 하면서도 못내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연애와 결혼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물할 책이다.
또한 결혼을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라고 달려드는 자식들 때문에 속끓는 부모들, ‘적당한 때가 되면 인연을 만나겠지’라며 맘 편히 있는 여성들, 결혼한 친구들을 보며 초라하고 부럽다고 느끼는 여성들에게 필독서이다. 나아가 내 여자친구가 이런 것은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에게도 유용하다.
이 책이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당신을 지금 당장 결혼식장으로 인도하진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당신이 지금까지 갖고 있던 결혼관을 180도 바꿔주고, 새로운 사랑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은 확실하다.
목차

저자의 말

제1장 아직도 혼자인 당신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여자는 ‘낙오자’? | 연애하기 어려운 시대 | 진짜 인연을 기다리는 사람들 | 결혼이 쉬운 여자 vs 결혼이 어려운 여자 | 과거와 이별하기 | 결혼이 쉽지 않은 세 가지 유형 | 남자를 만나기 전에 먼저 생각할 것들 |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사람 | 부러워하면 지는 거다 | 내일모레면 서른, 그런데 아직도 결혼하고 싶지 않다면

제2장 사랑하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
조건보다 더 중요한 것 | 남자의 연봉은 얼마가 적당할까? | 나이에 관한 현실적 조언 | 꽃미남보다 더 좋은 결혼 상대 | 꼭 시부모를 모셔야 할까? | 의사와 맞선만 30번 |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남자에 대하여 | 연하남에게 끌리는 여자들의 심리 | 키 큰 남자를 원하는 진짜 이유 | 제일 중요한 건 ‘누구와’ 함께 사느냐는 것 | 행복의 진짜 조건

제3장 연애와 결혼은 완전히 다르다
첫 만남이 왜 중요한가? | 사람을 만날 때의 예의 | 관심 있는 여자에게 하는 남자의 행동 | 남자랑 대화하는 게 어려워요 | 남자가 반하는 여자 | 대화의 4 대 6 법칙 | 적당한 솔직함이 진짜 매력! | 작은 센스로 자신을 알리는 방법 | 사소한 실수로 판단하지 마라 | ‘진짜 이 사람일까?’ 고민이 된다면 | 함께 있어 편안한 사람이 최고!

제4장 좋은 상대를 만나는 인연법
남자를 선택할 때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세 가지 | 돈 잘 쓰는 남자 vs 돈 잘 버는 남자 | 이공계 엘리트 남성은 외계인? | 꽃미남이 넘지 못한 연애의 벽 | 입만 열면 엄마를 찾는 남자 |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의 심리 | 적어도 세 번은 고민해야 할 섹스 문제 | 폭력남과 똑똑한 여자의 악순환 관계 | 3개월 안에 결정하지 못했다면 포기하라

제5장 남자 말고 또 생각해야 할 것들
정말 부모의 반대로 결혼이 깨지는 걸까? | 딸의 결혼을 막는 엄마들 | 오지 않은 미래를 먼저 걱정하지 마라 | 남편의 가족들과 잘 지내는 법

책을 마치며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