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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료모중석 스릴러 클럽 49

네 번째 원숭이

저자/역자
J. D. 바커 지음 / 조호근 옮김
펴낸곳
비채
발행년도
2020
형태사항
547p.; 21cm
원서명
(The)Fourth monkey Fourth monkey
ISBN
9788934986867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6499-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6499
    상태/반납예정일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귀, 눈, 혀를 차례로 배달하는 연쇄살인마 4MK.
오늘 그가 죽었다. 새로운 희생자의 귀를 든 채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마크 웹 감독 CBS 드라마화 확정!


희생자의 귀, 눈, 혀를 적출해 가족에게 보내며 마지막에는 시체를 공공장소에 전시하는 연쇄살인마 4MK(네 마리 원숭이 킬러). 그리고 5년째 그를 추적해온 4MK 전담반의 형사 포터. 어느 새벽, 포터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4MK로 추정된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출동한다. 과연, 버스에 치여 얼굴이 뭉개진 신원불명의 사망자는 한쪽 귀가 담긴 선물상자를 들고 있다. 이제 전담반은 귀를 잃고 죽어가는 마지막 피해자를 찾아야 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500일의 썸머>를 만든 마크 웹 감독 연출로 드라마화가 결정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소설 《네 번째 원숭이》는 연쇄살인범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스릴러이다. 게임을 즐기듯 살인을 전시해온 범인의 내면은 섬뜩한 공포를 선사하며, 그가 남긴 최소한의 단서만으로 마지막 피해자를 찾아야 한다는 설정은 기존의 스릴러와 결을 달리하는 신선한 속도감과 긴장감을 안긴다.

여덟 번째 희생자가 아직 살아 있다.
귀를 잃은 채 어딘가에서 죽어가고 있다.
그를 찾아야 한다!


5년 동안 4MK(네 마리 원숭이 킬러)는 범죄를 저질렀으나 벌받지 않은 이들의 가족을 납치해 귀와 눈, 혀를 상자에 담아 가족에게 보냈다. 그의 별명은 일본 닛코의 도쇼구에 있는 ‘현명한 원숭이 부조’에서 유래했다. 각각 눈과 귀와 입을 가린 세 마리 원숭이를 표현한 이 부조는 악을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지혜를 담고 있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팔을 늘어뜨린 원숭이가 있다. ‘악을 행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네 번째 원숭이이다. 연쇄살인마이자 악을 벌하는 자경단과도 같았던 그의 죽음은 생각지도 못했던 전개로 독자를 이끈다. 4MK가 새로이 납치한 사람은 부동산 재벌 아서 탤벗의 숨겨둔 딸 에머리이다.

연쇄살인마와 형사의 대결은 영화와 드라마, 소설을 통해 수없이 되풀이되었다. 《네 번째 원숭이》 역시 같은 공식을 따르는 듯 보이지만, 범인의 죽음으로 시작된다는 점이 새롭다. 작가 J. D. 바커는 전담반이 가진 정보와 독자가 가진 정보를 일치시킴으로써 공정한 두뇌게임을 제안한다. ‘첫째 날, 오전 6:14’와 같이 인물의 움직임을 분 단위로 제시하고, 전담반이 기록하는 증거 목록 상황판을 별도의 페이지로 정리하기까지 했다. 4MK의 캐릭터 역시 독보적이다. 법망을 교묘하게 비껴간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그에게 독자는 이중적인 감정을 갖게 된다. 범인이 남긴 일기장을 통해 4MK에게 깊이 이입할수록 과거의 상처가 현재와 만나는 순간의 위력도 극대화된다.

독자를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할 줄 아는 작가가 탄생했다! _제프리 디버

J. D. 바커는 2014년 발표한 데뷔작 《포세이큰(Forsaken)》이 2014 브램 스토커상 후보에 오르며 호러 소설가로 먼저 인정받았다. 이 인연으로 브램 스토커의 증손자인 데이커 스토커와 《드라쿨(Dracul)》을 공동 집필, 발표하기도 했다. 호러 소설가로서 착실히 이력을 쌓아가던 그는 2017년, 세간의 예상을 깨고 스릴러 《네 번째 원숭이》를 출간한다. 인간의 이상심리를 파고들어 오싹한 공포를 선사하는 이 소설에 독자들은 서평 사이트 ‘굿리드’에 만점(별 다섯) 리뷰 4000건을 쏟아내며 열광했고, 선배 작가들 또한 새로운 천재의 등장을 두 팔 벌려 반겼다. 제임스 패터슨은 “이토록 독창적인 도입부는 처음”이라며 《네 번째 원숭이》를 추천했고, 《버드 박스》의 작가 조시 맬러먼은 “상자에 담긴 채 짓눌린 공포가 책을 덮은 후에도 떠나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500일의 썸머>로 알려진 영화감독 마크 웹은 《네 번째 원숭이》의 드라마화 연출을 맡겠다고 나섰다. 기존 스릴러의 문법을 과감하게 파괴하면서도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힘 있는 서사, 놀라운 반전까지 선사하는 새로운 스릴러 《네 번째 원숭이》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