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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장애인 탈의실>을 이용하면서 불편했던점 및 개선요청사항.
작성자
신유리
작성일
2022-01-12 11:27:50
조회수
407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장애인 탈의실>을 이용하면서 불편했던점 올리겠습니다.
제가 이곳을 이용하면서 느꼈던것은 정말 관리가 안되는구나! 였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우선 신발장이 없었습니다.
아 신발을 벗지 말라는 표시구나..했어요. 그런데 들어가보니 어두컴컴한 전등에 잘보이지도 않을뿐더러 라커는 먼지 투성이에 제 옷을 넣고 싶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옷을 안넣을 수도 없고 넣었더니 라커키는 녹이 슬어있더라고요. 이거 문은 잠기려나? 할정도였습니다. 만지고 싶지도 않았지만 하는 수 없이 넣고 잠궜습니다. 그런데 바닥은 어떤지 수영하기전에 신발을 벗어야하는데 벗지를 못하겠더라고요. 회색가루같은게 발바닥에 붙어서 가끌거리기까지 하고 이러다 발다치면 누구 책임인거죠? 그리고 이와 더불어 안내문에는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씻고 들어가라니...그럼 옆에 샤워장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저 멀리있는 샤워장으로 다시 찾아가서 씻고 들어가라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화장실도 급히 이용하기라도 하려면 또 저 멀리까지 가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특히 장애아이 같은 경우는 더더욱 위험하고 불편할 수밖에 없는 곳이였습니다.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공간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는 발달장애를 둔 아이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는 겉으론 큰아이이지만 뇌연령은 아직 돌쟁이 수준밖에 안되어 제 도움이 없으면 스스로 들어갈수도 없는 아이에요. 더군다나 저는 여성, 아이는 아들이라 남성 성별마저 달라 다른 사설 수영장이라도 이용하고는 싶지만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욕구와 불만이 컸었습니다.
이곳 국민체육시설마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하면 우리아이와 같은 많은 친구들은 어떻게 일상생활을 하고 마음편히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자식밖에 모르는 엄마가 되어 특히 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수영장뿐만이 아니라 많은 곳의 장애편의시설들을 다시금 살펴봐주세요.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이용하는 자가 많이 없다 하더라고 지나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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