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와 박경철, 깊이 읽기: 안철수처럼 생각하고 박경철처럼 행동하라
- 저자/역자
- 이동우 지음
- 발행년도
- 2011
- 형태사항
- 213p.; 23cm
- ISBN
- 9788954616782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325.04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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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 JG0000001233 | - |
- 등록번호
- JG0000001233
- 상태/반납예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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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해결되지 않는다
자타가 공인하는 단군 이래 최대 ‘스펙’의 보유자,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는 대학 등록금에 ‘알바’는 필수이고, 취업은 계속 미끄러져 백수와 백조로 불리는 세대. 지금 대한민국 청춘의 자화상이다. 간신히 용기를 내어 ‘그래, 젊을 때 고생하지 언제 고생하나’ 싶다가도 도대체 언제까지 ‘아파야’ 하는 거냐고 성내고 싶은 청춘의 물음에 우리 사회는 아무런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바로 이때, ‘청춘의 멘토’를 자청한 이들이 등장했다. 안철수와 박경철. 우리 사회 0.1%에 속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두 사람은 자신이 이룬 성과는 순전히 공동체 덕분이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성세대가 자신의 살 길만 모색하는 가운데 실의와 좌절에 빠진 젊은이들을 향한 진심어린 위로도 모자라 그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두 사람을 향해 우리 사회가 감동하고 있다.
안철수와 박경철,
존재 자체가 희망이 되고 위로가 되는 사람들
안철수와 박경철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이루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청춘 콘서트]가 열리는 곳마다 사람들은 좌석을 가득 메우고,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에 열광한다. 어떤 정치인 혹은 연예인에게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광풍’이다.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에서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의사로, 성공한 벤처기업 대표에서 존경받는 교수로, 그리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각광받기까지 안철수의 행보는 지금 우리 사회가 거대한 대전환의 서막에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낮에는 환자를 진료하고 밤에는 주식과 관련된 글을 쓰던 박경철은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지닌 멘토로 자리 잡았다. 두 사람 모두 단순한 CEO와 의사를 넘어 우리 사회에 긴장감을 부여하고 경종을 울리는 존재가 되었다. 기성세대가 벼랑 끝에 젊은 사람을 몰아놓고 앞으로 나아가는 도전정신이 없다고 야단치는 현실 속에서 두 사람은 자신들만이라도 그들에게 출구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
국내 최대의 저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저자와 독자들을 초청해 다양한 책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북세미나닷컴의 이동우 대표에게도 안철수와 박경철은 단연 흥미로운 탐구 대상이었다. 우리는 왜 안철수와 박경철에 열광하는 것일까? 왜 그들이 하는 말을 믿고 따르는 것일까? 그들로부터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 걸까? 이 뜨거운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될까? 두 사람을 둘러싼 관심과 인기에 가려져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이동우 대표의 책 『안철수와 박경철, 깊이 읽기』는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저자가 북 세미나를 진행하며 직접 만나 나눈 이야기, 안철수와 박경철을 향한 개인적 관심, 두 사람의 [청춘 콘서트]와 저서를 꼼꼼히 살펴본 느낌, 두 사람이 바라보는 ‘지금 여기’의 대한민국과 ‘내일’을 함께 고민하고자 하는 마음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저자는 안철수와 박경철은 21세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의 거울이라고 말한다.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지 방향을 잡게 해주는 존재, 세상을 향한 깊은 애정,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고민을 안고 끊임없이 실천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 그리고 우리 시대 청춘들의 고민에 대해 늘 화답해주고 동행해주는 존재. 모든 것이 ‘스마트’하게 변해가는 이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리더십을 안철수와 박경철은 소리 없이, 그러나 강하게 보여준다.
저자가 발견한 안철수와 박경철의 미덕 중 하나는 바로 ‘언행일치’에 있다. 안철수는 한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말과 생각이 아닌, 그 사람의 행동과 선택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평범한 이야기를 아무도 안 하는 시대, 지킬 것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 안철수와 박경철의 행보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지켜지지 않는 지금 여기 대한민국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일 것이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격변의 시대를 살고 있다. 기성세대의 가치관과 그들이 만들어 놓은 제도로는 이 변화의 시대를 지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나는 꼼수다’ 열풍과 FTA 반대 등 새로운 정치와 리더십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그 증거다. 과거와 달리 오늘날 시민은 ‘뒷담화만 까는’ 수동적 시민이 아니다. 그들은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기다가 정치적 공간이 열리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고 심판한다. 스마트폰 2천만 대 시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가 이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바로 이 변화의 바람을 타고 안철수와 박경철이 극적으로 등장했다. 안철수와 박경철이 보여주는 삶의 방식은 기존의 문법으로는 해석하기 힘들 정도로 신선하다. 어쩌면 두 사람의 삶은 지금부터가 시작인지도 모른다. 두 사람은 언제나 스스로를 담금질하고 채찍질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안철수와 박경철이 어떤 길을 열어갈지 사람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늘 지금 같은 모습으로 이 땅의 청춘들을 인도해주기를 바라는 소망, 『안철수와 박경철, 깊이 읽기』가 우리 시대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은 바로 여기에 있다.
목차
프롤로그 내가 보는 안철수와 박경철
Ⅰ 우리는 왜 그들을 신뢰하는가?
- 안철수와 박경철, 깊이 읽기
들어가며 시대의 아이콘, 안철수와 박경철
● C h a p t e r 1 ● 21세기 대한민국 속의 안철수와 박경철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말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멘토냐? 꼰대냐?
공감과 소통의 시대, ‘느끼고 경청해야’ 한다
낡은 리더십과 새로운 리더십
● C h a p t e r 2 ● 안철수와 박경철, 청춘의 비상구
‘취업’이라는 이름의 그림의 떡
독점과 과점의 시대, 청춘은 탈출구가 없다
지금 청춘의 고통은 기성세대의 책임
think and act 1 안철수가 말하는 스티브 잡스와 워렌 버핏
Ⅱ 안철수와 박경철이 진단하는 대한민국
- 안철수와 박경철, 함께 읽기
들어가며 천재경영론과 아웃라이어
● C h a p t e r 1 ● 당신은 어떤 인재가 되고 싶은가?
청춘에게 ‘패자부활전’을 허하라
안철수와 박경철이 말하는 인재란?
당신의 롤 모델은 누구인가?
● C h a p t e r 2 ● 대한민국 교육, 이대로 좋은가?
교육, 아는 만큼 보인다
대한민국은 사교육 공화국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것부터 시작하라
진학만 있고 진로는 없다
● C h a p t e r 3 ● 안철수와 박경철의 교육철학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찾아서
자녀의 정신적 자율성을 존중하라
‘가치 있는 일’이란 무엇인가?
가치 있게 사는 법을 찾아라
최선을 다하는 태도에 인생의 가치가 숨어 있다
● C h a p t e r 4 ● 나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라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도전하라
나만의 방식을 찾아라
실패는 도전하는 자의 특권
● C h a p t e r 5 ● 안철수와 박경철의 ‘함께, 더불어 사는’ 삶
노력하라, 실패하라, 그리고 기부하라
나를 알기, 나를 찾기
내 삶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리자
think and act 2 안철수의 고민 해결법
Ⅲ 나, 너, 그리고 우리
- 안철수와 박경철, 새로 읽기
들어가며 안철수처럼, 박경철처럼
● C h a p t e r 1 ● 안철수와 박경철을 닮고 싶다면?
안철수와 박경철은 다른 사람을 존중한다
안철수와 박경철은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안철수와 박경철은 상자‘밖’에서 생각한다
● C h a p t e r 2 ● 안철수와 박경철은 ‘다르게’ 살았다
안철수와 박경철은 도피하지 않는다
안철수와 박경철은 인생의 주인공이 ‘나’라고 믿는다
안철수와 박경철은 사람들과 ‘통’한다
에필로그 안철수와 박경철, 그들은 ‘문화’다
부록 청춘 콘서트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