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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료

다랑쉬오름의 슬픈 노래: 베틀북 창작 동화

저자/역자
박재형
펴낸곳
배틀북
발행년도
2003
형태사항
192p
ISBN
9788984882218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MG0703107714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MG0703107714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제주도의 4.3 사건을 소재로한 동화. 일제의 식민 통치와 해방 후의 혼란, 한국 전쟁, 분단으로 인한 모든 상처가 한꺼번에 터진 제주의 4.3 사건을 어린 소년 경태의 눈으로 전해준다. 어린이에게 가슴아픈 역사의 진실을 알려주면서 앞으로 살아가야할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가난하지만 평화롭게 살던 경태네 집에 그림자가 드리운 것은 삼촌이 산으로 올라가면서 부터다. 경찰인 민수 아버지는 매일 경태네 집에 찾아와 삼촌을 찾아내라고 닥달하고, 같은 반 민수는 툭하면 경태를 빨갱이라고 놀리며 괴롭힌다.

그러다 산사람들이 집에 내려와 양식을 빼앗아가면서 불을 지르고, 그 와중에 경태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세상을 떠난다. 군인과 경찰의 괴롭힘을 피해 바닷가 동굴에 몸을 숨기지만, 곧 들키고 아버지와 큰 형은 군인들에게 사살된다.

30년 동안 제주에서 초등학생을 가르치며 동화를 써온 지은이는 4.3 사건의 정치적.역사적 배경을 어린이에게 설명하기보다는 그 지옥같은 현실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비참하게 살아야 했는지에 서술의 초점을 맞추었다. 중요한 것은 정치나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사람이었음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목차

추천의 글
작가의 말
배고픈 날
연싸움
삼일절 기념식
미운 아이
봉홧불
삐라 사건
미역 따는 날
큰누나의 결혼
장마비
슬픈 일
삼촌
굴렁밭
불타 버린 학교
숲 속의 동물
폭도 굴
민수 아버지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