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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김나영 지음 / 한정수 사진
펴낸곳
for book
발행년도
2014
형태사항
347p.: 21cm
ISBN
9788993418743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종합자료센터 보존서고JG0000002042-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2042
    상태/반납예정일
    -
    위치/청구기호(출력)
    종합자료센터 보존서고
책 소개
전부를 다 걸고 새 날을 향해 가는 여자, 김나영이 말했습니다
“거지꼴을 못 면해도 좋아”

PROLOGUE。
책이 나오기까지…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

사실은 책 제목을 『거지꼴을 못 면해도 좋아』라고 할까, 했었습니다. 김나영, 그녀가
직접 지어온 이 제목은 김나영이 아니면 붙일 수 없는 제목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지금, 김나영이라는 여자를 가득 채우고 있는 생각이 바로 이것이니까요.
확신할 수는 없지만, 두렵지만, 그래도 가는 거라고… 그렇게 말하는 그 여자가
참 좋아 보였으니까요. 용감해 보였으니까요. 그런데… 제목, 결정! 하면서 땅땅땅,
방망이 두드리는데 그 여자가 갑자기 개미 소리 같은 작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있잖아요. 이러다가 우리가 다 같이 정말로 거지꼴이 되면 어떡하죠?”
하하하! 네. 제목, 바꿨습니다. 6개월여를 글 쓰느라 고생하고, 정말 책을 내도 괜찮을까
망설이고, 욕만 먹는 거 아닐까 하면서 끌탕하던 그녀의 노고가 제목 때문에
물거품이 되게 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

QUESTION 1。
당신도 김나영처럼… 새 옷 갈아입고, 새로 살아보고 싶지 않나요?

사람들은 아직 당신의 전부를 몰라요. 당신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얼마나 다정한지,
얼마나 매력적인 여자인지, 얼마나 희망적이고 가능성이 많은 여자인지 모르죠.
알려고 하지도 않으니까… 다른 방법은 없어요. 보여주는 수밖에는. 깜짝 놀랄
당신의 진짜를 다 꺼내놓고 보여주는 방법밖에는! 김나영, 그 여자가 지금 그래요.
자신의 전부를 다 걸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직진, 그렇게 나아가고 있는 거예요.
같이 얘기해보지 않겠어요? 김나영과 단 둘이 소곤소곤, 마음속에 담긴 진짜 이야기를
털어놓아보는 건 어때요?

QUESTION 2。
당신도 김나영처럼… 나답게 입고, 나답게 예뻐지는 방법을 찾고 싶지 않나요?

사람들은 아직 당신이 얼마나 예쁜지를 몰라요. 아니, 어쩌면 당신 자신도 어떻게 입어야
예쁜지, 어떻게 입으면 매혹적인 여자로 보이는지, 어떤 옷이 당신을 확 바꿔놓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지도 모르겠어요. 명품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날씬하지 않으면
좀 어때요? 나를 가장 나답게 바꿔 놓을 패션 전략이라는 게 분명히 있는 걸요.
김나영은 지금 배우고 있어요.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요. 그런데 파리에서, 이탈리아에서
그 여자의 진가를 먼저 알아주지 뭐예요? 고맙게도! 어때요? 같이 공부해보지 않겠어요?
열공 중인 김나영과 단 둘이, 당신의 옷과 인생에 대한 룰을 만들어보지 않겠어요?

QUESTION 3。
당신도 김나영처럼… 생애 가장 아름답고 로맨틱한 연애를 꿈꾸고 있지 않나요?

남자들은 아직 당신을 다 몰라요. 알면, 그러겠어요? 알면, 당신이 여적 그렇게 혼자서
쓸쓸할 리가 없지 않겠어요? 남자는 여자와 달라서 일일이 보여주고, 가르쳐줘야 해요.
애도 아니고, 바보도 아닌데… 참 어이없죠? 연애 꽝 김나영이 딱 그래요. 진짜 그래요.
이건 어때요? 김나영과 단 둘이 아작아작, 과자 씹어 먹듯 속 시원하게 우리들의
연애 이야기 좀 나눠보는 건 어떻겠어요? 그러다 보면 길이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EPILOGUE。
이 책은 … 입고, 바르고, 사랑하고, 더 매혹적으로 성장하는 법을 찾아가는
진짜 <여자 공부> 책입니다

당신은 김나영을 잘 몰라요. TV 밖의 진짜 얼굴이 얼마나 고운지, 얼마나 옷을 잘 입는지,
피부는 또 왜 그렇게 빛나는지, 얼마나 착하고 또 야무진지, 얼마나 잘 울고 잘 웃는지,
얼마나 쇼핑을 잘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사랑스러운 여자인지…. 적금 깨고, 자동차 팔고,
자신의 전부를 다 쏟아 부어 터득 중인 김나영의 <여자 공부>를 만나 보세요.
거지꼴을 못 면하더라도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은 매혹적인 여자 이야기가
쉴 새 없이, 거침없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김나영은 이런 여자

김나영은 폭죽 세트 같은 여자다. 어떨 땐 화려하게 빵 터지고, 어떨 땐 소리 없이 수줍게 빛난다.
그러니까 방송에서 보는 ‘웃기는’ 이미지가 그녀의 전부는 아니며, 그렇다고 패션 필드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모습도 김나영의 전부는 아니란 소리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어떤 반전의 폭죽이 터질지 모른다. 당신이 이 책을 통해 또 다른 김나영을 만난 것처럼 말이다.
어쨌든 ‘김나영 폭죽 세트’에 불발이 없다는 건 확신한다.
°
‘웃기는 여자’ ‘옷 잘 입는 여자’라는 독특한 포장지에 둘러싸인 김나영 안에 들어 있는 수많은 김나영들. ‘수줍은 김나영’ ‘연약한 김나영’ 귀여운 김나영’이 부디, 이 책을 통해서라도 오해 없이 잘 전달되길 바라본다.

- GRAZIA 에디터 오주연

낯을 가리지만 싹싹하고, 외롬도 많이 타며, 적어도 지금은 남자보다 패션이 좋은, 여러분만 모르고 우리들은 다 아는, 이나영이 아니고 우리 김나영이.
나영아, 어린아이의 해맑은 대범함이 있어. 너한테는 느리고 소심하지만 원하는 걸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대범함. 실은 너의 그 열정이 부럽다. 사는 데 완벽이라는 게 있을까?
널 보면서 빡빡한 나 자신을 되돌아보곤 한다.

- 박승건(패션 디자이너·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나영 씨죠?
사람들은 묻는다. 자주.
그럴 때 나는 아니라고 하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하기도 뭣하다.

“나도 내가 그냥 이나영이었으면 하네요.”

- 김나영의 진담 반, 농담 반
목차

prologue 1 노트북을 샀다 : 나의 ‘작가 놀이’는 시작되었다
prologue 2 김나영을 알아? : “띨 하게 말하지만 띨 하지는 않아!”

1장
2013 s/s paris & paris collection : 내 삶이 갑자기 롤러코스터를 탔다
서른 넘어… 2막1장 : 나를 닮은, 어딘가의 여자들에게 쓰는 편지
with 박승건 : 오빠 덕분이야! 그래서 할 수 있었어!
인생에도 기획력이 필요해 : 기획력이 매우 떨어지는 나, 생애 첫 블로그를 기획하다
트렌디하게? 아니 나답게! : 어떻게 입는가가 그 사람을 말해준다잖아요
신데렐라는 아무나 되니? : 골든 벨이 울렸지만… 개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똑똑하지 않은 사람이 일하는 방식 : 책 속에, 글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을 믿어보기
포트폴리오 좀 볼 수 있어요? : 이 질문 앞에서 당당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들
자신감 랩소디 : 그렇게 주눅들 필요는 없잖아
가끔 내가 하는 즐거운 짓 : 여자 일생에 대한 은유적 이야기를 수집하는 취미
서른 살, 그래도 다시 : 인생에 ‘너무 늦은 때’라는 건 없는 법이죠
잘하고 있는 것일까? : 누가 좀 시원하게 말해주면 좋겠다

2장
패션이 경쟁력이라고 믿는 그대에게 : 옷이 사치품이라고 생각하는 모난 사람들에게 일침!
쇼핑은 여자다 : ‘쇼핑을 좋아하는 여자’에서 ‘쇼핑을 잘하는 여자’로 거듭나는 법
아주 사소한 조언 1 : 더 이상 인터넷 쇼핑의 함정에서 허우적대지 말자
아주 사소한 조언 2 : 보기에 예쁜 옷? 에이∼ 입어서 예쁜 옷을 골라야지!
적금을 깼다, 자동차를 팔았다 :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한 투자를 시작하다
동대문시장으로 갑니다 : 좋은 옷을 싸게 건지는 나만의 방식 1
아웃렛 매장으로도 갑니다 : 좋은 옷을 싸게 건지는 나만의 방식 2
부산 깡통시장도 놓칠 수 없어! : 좋은 옷을 싸게 건지는 나만의 방식 3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할 패션 스타일링 : 한 가지 옷으로 일주일 버티기 연습을 시작하다
남자 옷 좀 탐내도 괜찮다 : 가끔은 규칙을 배신하는 데서 얻어지는 야릇함이 있다
내 남자는 이런 옷을 입었으면 좋겠어요 : 미래의 남자에게 쓰는 시시한 편지
구두수집가의 스타일은 다르다 : 나에게 구두란 남자다, 애인이다!
한끝차이를 결정짓는 녀석, 양말 : 내가 양말에 미쳐 있는 진짜 이유

BOOK IN BOOK
Nayoung’s styling lesson : 평범한 옷도 남다르게 입는 나영의 스타일링 비법
DENIM / STRIPE / WHITE / BLACK / SHIRTS / T-SHIRTS /
1-PIECE / MEN’S WEAR / 1 ITEM 1 WEEK

3장
나를 위한 투자 1 발성 수업 : 예쁜 얼굴의 유효 기간은 6개월, 멋진 목소리는 60년!
나를 위한 투자 2 영어 수업 : 다시 1만 시간을 행진하라, 진격의 영어 공부!
나를 위한 투자 3 발레&필라테스 수업 : 마음이 하는 말?
몸이 하는 말도 들어줄 필요가 있어!
나를 위한 투자 4 여행 수업 : 어디든 떠나보기, 발길? 아니 마음 가는대로!

4장
생애 첫 악플, 그 이후 : 귀가 달달해지는 말도, 귀가 후끈 달아오르는 말도… 덤덤할 것
다 가지는 게 성공인 줄 알았죠 : 미운 오리 새끼처럼 물 밑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당신에게
그렇게… 엄마가 사라졌다 : 여덟 살, 내 어린 날의 슬픈 동화 하나
내 이름은 김설, ‘선생님 엄마’가 생겼다 : 엄마 없던 날들에 대한 또 하나의 작은 기억
겨울에 태어난 아이 : 겨울 아이 김설, 김나영이 되다
2013년 생일파티 : 김나영, 조금 더 어른이 되다
아침밥 때문에 가끔 외로웠어 : 우리 식구들은 왜 자는 나를 깨우지 않았을까?
아빠가 왜 그래? 1 : 아빠의 자동차가 나를 버리고 사라졌다
아빠가 왜 그래? 2 : 아빠의 자동차 바퀴가 내 발등 위로 지나갔다
내가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 : 나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사는 걸까?
1:1 :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내놓아야 하는 게 세상이치
한 번뿐인 인생, 착한 척 하지 마라 : 언제까지 그렇게 착한 여자 놀이를 하겠다는 거야?
이렇게 나이 들어야지 : 내가 생각하는 멋지게 나이 드는 법

5장
음악 하는 사람과의 연애 : 그냥 ‘음악’이랑 연애를 하는 편이 나으려나?
해묵은 연애편지 : 만난 지 얼마 안 된 남자친구에게 보냈던 첫 메일
내 생애 가장 긴 연애 : 서로를 배려하는, 그런 연애가 하고 싶다니까!
연애 꽝 김나영 : 다음 연애는 절대로 실패하지 말아야지
우리들, 이별 후에 : 이별을 겪어본 여자들과의 짧은 공감
내 꿈은 소박해 : 당신, 내 꿈이 뭔지 알아요?
나에게 사랑이란 : 쇼핑을 할 때면 그에게 어울릴 만한 옷만 보인다는 것

6장
“요즘은 고기를 쉬고 있어요” : 당분간만의 채식주의자
집밥 생각나는 날은 ‘parc’로 간다 : 힘내는 데는 집 밥만 한 게 없다니까요
아침밥 때문에 가끔 외로웠어 : 우리 식구들은 왜 자는 나를 깨우지 않았을까
나는 머릿속부터 다이어트 한다 : 그래도 양희은 선생님의 집 밥만큼은 찹찹찹!
Flea market : 아끼는 것을 나눠 갖는 기쁨에 동참하다
누가 나에게 두 평만 줘, 꽃집하게! : 바빠도 꽃은 떨어뜨리지 않는 나의 희망사항
나의 러브 아이템 1 : Laura mercier 크림 블뤠르 보디그림
나의 러브 아이템 2 : Kiehl’s musk 향수
나의 러브 아이템 3 : lelabo 향초
나의 러브 아이템 4 : 이집션 크림
세상은 넓고 변수는 많다 : 무조건 피부에 돈 쓸 것, 그럴 때 합리화시키는 방법
작고 소중한 히노끼 탕 : 우리 집에는 마음까지 은은하게 덥혀주는 비밀병기가 있어요
하루 3ℓ의 물과 아침 스트레칭 : 어떻게 물을 마시는가에 따라 미모가 달라진다는 사실
남산 밑에 살아요 : 신당동에 사는 내가 남산에 산다고 뻥치는 이유
찰나는 붙잡을 수 없어서 더 의미 있다 : 진짜 좋은 순간은 마음으로 찍는 것
책 수집가가 되는 걸로! : 마음을 위로하기에는 책보다 좋은 게 없으니까
샌프란시스코 타투 : 내 발등에는 소심한 타투가 숨겨져 있어요
제주 월정리 : 어딜 가든 그곳을 잘 아는 이가 곁에 있다는 행운
이 길 끝에는 뭐가 있을까? : 나는 길 위에서도 길을 찾는다
epilogue 1 또다시 시작된 스타일링 전쟁
epilogue 2 친구가 친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