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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자료

일반자료보물이다 삼국유사 1

단군신화: 단군, 첫 나라 조선을 세우다

저자/역자
정해왕 글 / 최민오 그림
펴낸곳
현암사
발행년도
2009
형태사항
[32] p.: 26x26 cm
ISBN
9788932372570 9788932372617(세트)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0316-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0316
    상태/반납예정일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 그림으로 쉽게 배우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단군 신화
환웅은 틈만 나면 구름 사이로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곤 했어.
그때마다 혼잣말로 이렇게 중얼거렸지.
“인간들이 사는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구나.
나도 땅으로 내려가 저들과 더불어 살고 싶구나.” (본문 중에서)

‘단군 신화’는 단군이 첫 나라 조선(고조선)을 세운 건국 신화이며, 단군의 존재는 곧 우리의 근원이요 뿌리와 같다. 하지만 우리의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밀려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하며, 서양의 신화를 다룬 수많은 서적 사이에서 간간히 고개를 들고 있을 뿐이다.
‘보물이다 삼국유사’ 시리즈는 이러한 사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우리의 신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가까이 여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보물이다 삼국유사’ 시리즈는 총4권으로 ‘단군 신화’ 편, ‘주몽’ 편, ‘박혁거세’ 편, ‘연오랑 세오녀’ 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로 소개되는 것이 바로『단군 신화-단군, 첫 나라 조선을 세우다』이다.
단군 신화는 신들의 세계를 소재로 한 그리스 로마 신화와 달리 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특징을 담고 있다. 그것은 곧 하늘의 신과 땅의 곰이 인간을 낳고, 하늘의 백성들과 땅의 백성들이 한데 어울려 도시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하늘과 땅과 인간의 조화를 이루어 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조화는 곧 이상적인 지도자, 이상적인 나라, 이상적인 백성들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또한 단군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처럼 서로를 시기하고 다투는 것이 아닌, 세계가 하나 되어 화합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는 우리 조상들의 소박하고 온화한 세계관을 엿보게 한다.
최민오 작가는 유화 채색 기법을 통해 벽화의 느낌으로 그림을 표현했는데, 이렇게 표현된 그림은 마치 고대 유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선사시대의 풍습과 고조선의 건국 과정을 한눈에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정해왕 작가는 ‘정말 곰이 사람으로 변했을까요?’, ‘쑥과 마늘의 힘’, ‘조선과 고조선’, ‘단군 혼자 1500년을 다스렸을까요?’와 같은 몇 가지의 질문을 통해 단군 신화를 보며 갖게 되는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