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
가연물
- 저자/역자
-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 김선영 옮김
- 펴낸곳
- 리드비
- 발행년도
- 2024
- 형태사항
- 328 p.; 20 cm
- 원서명
- 可燃物
- ISBN
- 9791192738406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833.6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
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8158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JG0000008158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트리플 크라운 달성!
요네자와 호노부 최초의 경찰 × 본격 미스터리!
2024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202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2023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2024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
통산 네 번째 트리플 크라운 달성!
주요 미스터리 4대 랭킹 석권, 나오키상 수상 등 9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세운 《흑뢰성》 이후 2년 만에 발표된, 요네자와 호노부의 최신작 《가연물》이 드디어 국내에 소개된다.
2023년 7월에 발간된 《가연물》은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에 오르며 또다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해, 《야경》, 《왕과 서커스》, 《흑뢰성》에 이은 통산 네 번째 3관왕을 달성한 작품이 되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교고쿠 나쓰히코의 《누에의 비석》을 비롯해 온다 리쿠, 이노우에 마기, 오가와 사토시, 유키 하루오, 시라이 도모유키 등, 중견 작가는 물론 거장들의 신작이 쏟아진 한 해였기에, 《가연물》의 놀라운 성과는 요네자와 호노부의 작가로서의 성장과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 주는 각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
요네자와 호노부 최초의 경찰 × 본격 미스터리
《가연물》은 2020년에서 2023년까지 잡지 〈올 요미모노〉에 게재된 5편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요네자와 호노부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경찰이 주인공인 소설로, 대도시와 인적이 뜸한 산악 지방이 공존하는 군마현을 무대로 하고 있다. 군마현의 이러한 지형적 특성은 이야기 곳곳에 드러난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수상 인터뷰에서 요네자와 호노부는 《가연물》이 조직을 드러내기보다 경찰이 탐정으로 활약하는 작품이며 따라서 ‘경찰소설’이 아니라 ‘경찰 미스터리’라고 밝힌 바 있다.
그렇기에 《가연물》은 수수께끼가 있고 공정하게 단서가 제공되며, 반복되는 검증과 뜻밖의 결말로 마무리되는, 담백하면서도 모범적인 미스터리 형식을 취한다. 독자는 공정하게 제시된 증거만으로 진상을 추론할 수 있는데, 이는 요네자와 호노부가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밝힌 미스터리 장르의 정수와 정확히 일치한다.
“미스터리는 독자가 풀려고 마음먹고 구석구석까지 쫓으면, 진상에 이를 수 있는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가쓰라 경부’에게만 보이는 세계가 있다
연쇄 방화의 동기를 파헤친 표제작 〈가연물〉을 비롯해, 발견되지 않는 흉기를 찾는 〈낭떠러지 밑〉, 공통된 목격 증언의 위화감을 파고든 〈졸음〉, 눈에 띄는 장소에 유기된 토막 시신에 집중하는 〈목숨 빚〉, 인질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진짜인가〉까지.
수수께끼에 담백함과 공정함을 더하는 존재는 군마 현경 수사1팀을 이끌고 있는 가쓰라 경부이다. 불필요한 것은 말하지 않고, 간부들은 거리를 두며, 부하들도 결코 좋은 상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누구도 뛰어난 수사 능력은 의심하지 않는다.
사건과 관련 없는 말은 거의 하지 않는다. 힘든 사건이 발생하면 사흘 동안 4시간 정도밖에 잠들지 않을 정도로 스스로를 혹사하고, 두뇌 회전을 위해 달콤한 빵과 카페오레로 간단하게 식사한다. 용의자의 사소한 언동, 현장의 미묘한 위화감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증거와 숨겨진 동기를 기어코 발견해 낸다.
캐릭터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묘사 방식은 요네자와 호노부의 작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지점이기도 하다. 직업이자 삶의 일부로서 한 걸음씩 사건 해결로 나아가는 경찰.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성으로 인해 작품은 더욱 공정해지고, 독자는 더 과감하게 가쓰라 경부와 지혜를 겨룰 수 있다.
《가연물》은 ‘특수 설정’으로 대표되는 미스터리 장르의 최근 화려함에 휩쓸리지 않는, 단단하고도 묵직한 미스터리이다. “그저 한 명의 작가로서 쓰고 싶었던 글이 높은 평가를 받아서 무척 놀랐다.”라는 작가의 말에서는, 어떤 경지에 오른 여유로움마저 느껴진다. 《가연물》을 통해 독자는 작가의 변화와 또 다른 성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쓰라 경부의 새로운 사건 한 편은 이미 연재를 마쳤다. 규범에 맞춰 증거를 수집하지만, 남들보다 마지막 한 걸음을 훌쩍 뛰어넘는 가쓰라 경부의 활약은 다음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요네자와 호노부 최초의 경찰 × 본격 미스터리!
2024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202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2023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2024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
통산 네 번째 트리플 크라운 달성!
주요 미스터리 4대 랭킹 석권, 나오키상 수상 등 9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세운 《흑뢰성》 이후 2년 만에 발표된, 요네자와 호노부의 최신작 《가연물》이 드디어 국내에 소개된다.
2023년 7월에 발간된 《가연물》은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에 오르며 또다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해, 《야경》, 《왕과 서커스》, 《흑뢰성》에 이은 통산 네 번째 3관왕을 달성한 작품이 되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교고쿠 나쓰히코의 《누에의 비석》을 비롯해 온다 리쿠, 이노우에 마기, 오가와 사토시, 유키 하루오, 시라이 도모유키 등, 중견 작가는 물론 거장들의 신작이 쏟아진 한 해였기에, 《가연물》의 놀라운 성과는 요네자와 호노부의 작가로서의 성장과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 주는 각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
요네자와 호노부 최초의 경찰 × 본격 미스터리
《가연물》은 2020년에서 2023년까지 잡지 〈올 요미모노〉에 게재된 5편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요네자와 호노부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경찰이 주인공인 소설로, 대도시와 인적이 뜸한 산악 지방이 공존하는 군마현을 무대로 하고 있다. 군마현의 이러한 지형적 특성은 이야기 곳곳에 드러난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수상 인터뷰에서 요네자와 호노부는 《가연물》이 조직을 드러내기보다 경찰이 탐정으로 활약하는 작품이며 따라서 ‘경찰소설’이 아니라 ‘경찰 미스터리’라고 밝힌 바 있다.
그렇기에 《가연물》은 수수께끼가 있고 공정하게 단서가 제공되며, 반복되는 검증과 뜻밖의 결말로 마무리되는, 담백하면서도 모범적인 미스터리 형식을 취한다. 독자는 공정하게 제시된 증거만으로 진상을 추론할 수 있는데, 이는 요네자와 호노부가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밝힌 미스터리 장르의 정수와 정확히 일치한다.
“미스터리는 독자가 풀려고 마음먹고 구석구석까지 쫓으면, 진상에 이를 수 있는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가쓰라 경부’에게만 보이는 세계가 있다
연쇄 방화의 동기를 파헤친 표제작 〈가연물〉을 비롯해, 발견되지 않는 흉기를 찾는 〈낭떠러지 밑〉, 공통된 목격 증언의 위화감을 파고든 〈졸음〉, 눈에 띄는 장소에 유기된 토막 시신에 집중하는 〈목숨 빚〉, 인질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진짜인가〉까지.
수수께끼에 담백함과 공정함을 더하는 존재는 군마 현경 수사1팀을 이끌고 있는 가쓰라 경부이다. 불필요한 것은 말하지 않고, 간부들은 거리를 두며, 부하들도 결코 좋은 상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누구도 뛰어난 수사 능력은 의심하지 않는다.
사건과 관련 없는 말은 거의 하지 않는다. 힘든 사건이 발생하면 사흘 동안 4시간 정도밖에 잠들지 않을 정도로 스스로를 혹사하고, 두뇌 회전을 위해 달콤한 빵과 카페오레로 간단하게 식사한다. 용의자의 사소한 언동, 현장의 미묘한 위화감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증거와 숨겨진 동기를 기어코 발견해 낸다.
캐릭터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묘사 방식은 요네자와 호노부의 작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지점이기도 하다. 직업이자 삶의 일부로서 한 걸음씩 사건 해결로 나아가는 경찰.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성으로 인해 작품은 더욱 공정해지고, 독자는 더 과감하게 가쓰라 경부와 지혜를 겨룰 수 있다.
《가연물》은 ‘특수 설정’으로 대표되는 미스터리 장르의 최근 화려함에 휩쓸리지 않는, 단단하고도 묵직한 미스터리이다. “그저 한 명의 작가로서 쓰고 싶었던 글이 높은 평가를 받아서 무척 놀랐다.”라는 작가의 말에서는, 어떤 경지에 오른 여유로움마저 느껴진다. 《가연물》을 통해 독자는 작가의 변화와 또 다른 성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쓰라 경부의 새로운 사건 한 편은 이미 연재를 마쳤다. 규범에 맞춰 증거를 수집하지만, 남들보다 마지막 한 걸음을 훌쩍 뛰어넘는 가쓰라 경부의 활약은 다음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낭떠러지 밑 -- 졸음 -- 목숨 빚 -- 가연물 -- 진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