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꿈쓰기 열풍을 일으킨
골든벨 소녀 김수영
어린이를 위한 꿈이 이루어지는 비법 공개!

가장 꿈이 많아야 할 시기에 꿈이 없다는 아이들

헤르만 헤세는 “어린 아이에게서 배워라. 그들에게는 꿈이 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런데 한국의 초등학생 1000명에게 꿈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공무원’이 압도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꿈이 없다고 대답한 아이들도 상당수였다. 우리 아이들이 매일매일 다른 꿈을 꾸며 가슴 두근거려야 할 시기에 꿈이라는 것 자체를 힘겨워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들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 거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다 재미 없어요”라는 아이들의 말에 답답해하곤 한다.
문제집 살 돈이 없어 다 푼 문제집을 구해 지우개로 지워서 공부하고, 왕따로 친구도 없고, 이런 환경이 너무 힘들어 가출까지 했던, 소위 말하는 ‘문제아’에서 세계적인 기업의 커리어우먼이 된 사람이 있다. 13년 전 실업고 출신으로 처음 [도전! 골든벨]에서 골든벨을 울리고, 암 선고 등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현재는 세계 매출 1위 기업인 로열더치쉘 영국 본사에서 카테고리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김수영이다.
김수영은 자신이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로 ‘꿈’을 꼽는다. 어린 시절, 신문에서 보았던 사진 한 장이 ‘기자’라는 꿈을 가지게 했고, 목표가 생기면서 자신의 삶이 바뀌었다고 한다.
김수영은 73가지의 꿈을 꾸고 50여 개국을 다니며 32가지의 꿈을 이루었다. 그녀는 어떻게 하면 꿈을 찾을 수 있고, 어떻게 하면 그 꿈을 차근차근 이루어갈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김수영의 이야기를 담은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는 2010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현재 20만 명이 꿈을 이뤄가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 - 꿈쟁이 김수영의 비밀 노트》는 예전 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시 써서 어린이를 위한 특별판으로 출간한 것이다. 특히 저자가 어린 시절에 가난, 왕따, 가출 등의 문제를 겪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무엇을 꿈꾸어야 할지 몰라 꿈이 없고, 꿈이 없기 때문에 무엇을 열심히 해야 하는지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동기 부족으로 스스로 학습이 안 되는 요즘 아이들에게 김수영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문제아, 첫 실업고 출신 골든벨 우승자
세계적 기업에서 일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까지

김수영은 중학교 시절에는 소위 말하는 ‘문제아’였다. 가출까지 감행했던 그녀는 중학교 중퇴 후 검정고시로 1년 늦게 여수정보과학고에 들어갔다. 지방 실업고 출신으로 대학을 가겠다는 그녀를 사람들은 비웃었다. 주변 사람들의 비웃음과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에 흔들릴 때마다 꿈이 그녀를 붙들어주었고, 9대 골든벨 우승자, 명문대 합격이라는 기적 같은 일을 이루어냈다.
김수영의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국내 50여 개 회사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은 후 결국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에 입사했지만 기쁨도 잠시, 몸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었고, 자신의 인생이 갑자기 끝날 수도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쭉 써내려갔고, 자신의 꿈 73가지를 담은 리스트를 완성했다. ‘인생의 3분의 1을 한국에서 살았으니 3분의 1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나머지 3분의 1은 가장 사랑하는 곳에서 살기’라는 첫 번째 꿈을 위해 2005년 무작정 런던행 비행기 표를 끊고 한국을 떠났다. 그리고 어학연수 한 번 다녀온 적 없던 그녀는 세계 매출 1위 기업인 로열더치쉘의 영국 본사에 합격하며 또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꿈 전도사가 된 그녀는 73개의 꿈 중 32가지를 이루어낸 자신만의 비결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아이들의 꿈 멘토가 된 김수영

벌써 110만 명이 다녀간 그녀의 블로그에는 대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 직장인 그리고 학부모까지 자신의 꿈을 적은 독자들의 글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올라오고 있다. 특히 10대와 20대들에게 김수영은 ‘꿈 멘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는 대한출판협회의 ‘2010 올해의 청소년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수영이 꿈 멘토로 자리매김하면서 초등학교 학생들도 김수영을 닮고 싶다고 메일을 보내고, 초등학교에서 강연 요청이 쇄도했다.
김수영은 부모님이 시켜서, 친구가 하니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자신 안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그래서 꿈이 무엇인지, 꿈이 왜 중요한지, 자신이 바라는 꿈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그 꿈을 하나씩 이루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고자 한다.

꿈쟁이 김수영을 따라해 봐

가난, 왕따, 문제아로 불리던, 아무런 희망이 없던 그녀가 꿈을 가지면서 달라졌고, 자신이 달라지니 세상이 달라지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꿈을 통해 달라진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 썼다.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꿈을 써보고 자신의 꿈을 체크해볼 수 있도록 '꿈쟁이 따라하기'라는 내용을 추가하였다.
'꿈쟁이 따라하기'에는 나만의 꿈 목록을 만드는 법, 꿈 목록 단계를 설정하는 법,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세우는 법, 소소하지만 특별한 나만의 꿈을 만드는 법, 부모님과 꿈에 대해 얘기해보는 법, 불평을 꿈으로 바꾸는 법, 20년 후의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대한민국 대표 꿈쟁이 김수영이 알려주는 방법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멋지게 꿈을 펼쳐 보이는 꿈쟁이로 자라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