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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료창비아동문고 316

푸른 사자 와니니: 이현 장편동화. 3: 새로운 약속

저자/역자
이현 지음 / 오윤화 그림
펴낸곳
창비
발행년도
2021
형태사항
220p.: 23cm
총서사항
창비아동문고; 316
원서명
이현 장편동화
ISBN
9788936443160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6413-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6413
    상태/반납예정일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검은 땅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와니니와 친구들의 감동적인 모험
★‘푸른 사자 와니니’ 세 번째 이야기★


베스트셀러 ‘푸른 사자 와니니’가 독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떠돌이 생활을 끝내고 자신들의 영토를 갖게 된 와니니와 친구들 앞에 치타, 하이에나, 들개 등 여러 동물이 연달아 얼씬거린다. 와니니 무리는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담대히 맞서는 한편, 서로를 향해 새로운 감정을 싹틔우는데……. 독자들은 목숨 걸고 두려움에 맞서는 와니니와 친구들을 통해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깨닫고, 와니니 무리 안에서 관계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절로 설렘을 느끼게 될 것이다.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우리는 함께 이 땅을 지켜 낼 거야.”
-검은 땅을 지키기 위한 와니니 무리의 지혜와 용기

1권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던 와니니 무리는 2권에서 마침내 ‘검은 땅’을 차지한다. 수사자 무투를 제압했다는 암사자, ‘위대한 와니니’에 대한 소문이 과장되게 퍼져 나간 덕분에 검은 땅을 노리는 동물은 한동안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좋은 날만 계속되지는 않는 법. 와니니 무리를 위협하는 동물들이 연달아 검은 땅을 침범한다. 특히 3권에서는 와니니가 마디바 무리에 있을 때 전해 들었던 ‘죽음의 병’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떠돌이 암사자 나펜데가 등장하며 이야기는 더 흥미진진해진다. 와니니 무리와 하이에나 무리, 들개 무리, 셋 사이에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신경전은 독자들을 팽팽한 긴장감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과연 와니니는 친구들과 함께 무사히 검은 땅을 지킬 수 있을까?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와니니 무리의 용감한 도전이 가슴 먹먹한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우리는 결코 화해할 수 없어. 하지만 서로가 있어서 나쁠 건 없어.”
-모두에게 평등한 대자연의 섭리

이현 작가는 여러 동물 무리들을 선과 악으로 구분하지 않으며, 어느 한 동물을 마땅히 강자의 위치에 두지도 않는다. 사자가 당연히 ‘초원의 왕’이라고 여기는 와니니를 향해 늙은 치타 쿠쿠리카는 “초원의 동물들 모두 자신들이 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일침을 가한다. 와니니는 여러 동물 무리와 맞서는 과정을 통해 쿠쿠리카의 말이 틀리지 않았으며, ‘죽음의 병’을 몰고 다니는 들개 무리 역시 초원에서 해롭기만 한 존재가 아니었다는 걸 깨닫는다. 초원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며, 이곳에서는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서로서로 도우며 살아간다. 이것이 초원의 법이다. 필요한 사냥감 외에는 더 욕심부리지 않고 경쟁을 넘어 균형 있게 공존해 나가는 동물들의 모습에서 독자들은 자연의 질서와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마음껏 포효해도 되는 땅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게으르게 지내고 있지만 그런 날이 계속될 리는 없습니다. 우기와 건기가 오가는 것이 초원의 법이지요. 와니니 무리는 다시금 어려운 날을 맞이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와니니 무리는 알고 있거든요. 좋은 날이 계속되지 않는 것처럼, 힘든 날도 계속되지 않는다는 것을요.” _「작가의 말」 중에서

“그건 초원의 그 누구도 숨길 수 없는 마음이었다.”
-사랑의 마음을 알아 가는 와니니와 친구들

다정하게 얼굴을 기댄 두 사자의 모습을 그린 『푸른 사자 와니니 3』의 표지는 와니니 무리 안에서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어린 사자의 티를 벗고 성장한 와니니와 친구들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마음을 느낀다. 따라가지 않을 수 없는 마음, 멀리서라도 지켜보지 않을 수 없는 마음, 곁에 머물 수밖에 없는 마음, 그건 바로 사랑이다. 초원을 거침없이 달려나가던 와니니 무리는 난생처음 겪는 사랑의 감정 앞에서 거짓말도 하고, 상대와 눈이 마주치자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하기도 한다. 3권의 마지막 장은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암시하며, 와니니 무리의 또 다른 시작을 예고한다.

“와니니와 바라바라는 사랑이 있는 쪽으로 갈 필요가 없었다. 이미 그곳에 와 있었다. 와니니도, 바라바라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 어떤 사랑은 혼자 멀리 달려가야 하고, 어떤 사랑은 맘 졸이며 기다려야 하지만, 처음부터 거기 있는 사랑도 있다. 심장의 반쪽인 것처럼.” (215면)

와니니의 본격적인 대장정이 시작된다!
끝나지 않고 이어질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

아프리카 초원에서 펼쳐지는 사자 무리의 모험을 감동적으로 그린 ‘푸른 사자 와니니’가 3권으로 돌아왔다. 『푸른 사자 와니니』(2015)와 『푸른 사자 와니니 2: 검은 땅의 주인』(2019)은 지금까지 각각 25만 부,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수많은 어린이 독자들이 와니니의 다음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려 왔다. 와니니와 친구들의 모험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독자들의 간절한 마음에 응답하기 위해 ‘푸른 사자 와니니’는 앞으로도 계속 시리즈로 출간될 예정이다.
목차

1. 위대한 와니니
2. 수상한 손님들
3. 새로운 소문
4. 어둠의 전설
5. 검은 땅을 위해서
6. 사라진 잠보
7. 어느덧 말라이카는
8. 칫! 칫! 칫! 칫! 칫!
9. 사랑이라는 마음
10. 늙은 치타가 사는 법
11. 암사자 나펜데
12. 와니니 무리
13.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4. 전쟁
15. 새로운 왕국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