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에서 밑바닥 삶을 살고 있는 록키(제인 레비)는 어린 여동생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떠나기를 꿈꾼다. 그런 록키에게 빈집털이 멤버인 머니(다니엘 조바토)가 마지막 한탕을 제안한다. 버려진 마을에서 홀로 살고 있는 눈먼 노인(스티븐 랭)이 거액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록키를 사랑하는 알렉스(딜런 미네트)는 규모가 다른 범죄에 주저하지만 그녀의 간절한 요청에 못이겨 합류한다. 밤이 되길 기다린 세 사람은 조심스럽게 노인의 집에 침입한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노인은 모든 감각을 동원해 침입자들을 향해 다가간다. 세 사람이 어둠 속을 헤매는 동안, 전쟁 참전 경력이 있는 노인은 쉽사리 머니를 죽이고는 금고를 열어 돈을 확인한다. 벽장 속에 숨어서 금고의 비밀번호를 확인한 록키는 돈을 훔친 뒤 알렉스와 함께 탈출구를 찾다가 지하실에 감금된 여자와 마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