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자가 꿈꾸는영어 원서 쉽게 읽기
- 저자/역자
- 부경진 지음
- 펴낸곳
- 미래문화사
- 발행년도
- 2018
- 형태사항
- 255p.: 21cm
- ISBN
- 9788972994916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740.7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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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4588 | - |
- 등록번호
- JG0000004588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영어 원서 읽기는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 혼자 알아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 더불어 영어 학습능력 향상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좋은 영어 학습법이다.
하지만 무작정 아무 영어 원서나 읽게 되면 너무 어려워 포기하거나, 지루함을 느끼게 되어 흥미를 잃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효율적인 원서 읽기를 알려주고자 한다.
이 책은 어학연수, 해외 유학, 해외 체류 경험 없이도 영어는 잘할 수 있고, 영어 원서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저자는 아이를 키우고 직장에 다니며 모국어책과 영어책을 읽으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독서에서 얻은 감동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영어 원서를 접하거나 영어책을 처음 읽고자 하는 분들이 원서 읽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0년 이상 학교에서, 학원에서 영어를 배웠지만, 외국인과 만나서 자유롭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게 오랜 시간 영어를 공부해도 제대로 말 한마디 못하는 것이 우리 영어 교육의 현실이다.
영어라고 하면 문법이나 시험 영어를 떠올리지만 그것 말고도 영어의 바다는 넓다. 그중에서도 원서를 읽는다는 것은 색다른 세상을 만나는 것이다. 익숙한 것에서 잠시나마 탈출하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잠시 들여다보며 다른 시대를 경험한다. 그런 간접경험 과정에서 느낀 감동과 슬픔이 생생하게 살아 책에서 경험했던 감정들을 되새기며 힘을 주기도 한다.
‘글을 많이 읽으면 잘 쓰게 된다’는 말이 있듯이, 영어 학습에 있어서도 영어 원서를 읽고 이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쓰는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책을 읽는 것은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원천으로, 영어원서 읽기를 습관화하면 영어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영어로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게 된다.
단, 무작위로 영어 원서를 읽으면 오히려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올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책을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는데, 1부는 영어 원서에 대한 노하우와 생각들을 정리하고, 2부에서는 원서를 읽으면서 밑줄 그은 좋은 문구들을 소개하고 있다. 3부는 사진으로 보는 원서 읽는 노하우 레시피로 저자가 해리포터를 어떤 방법으로 읽었는지, 등장인물의 관계를 맵을 그려가며 이해하고 단어와 표현을 정리한 실제 메모장 사진으로 보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입이 열리고 귀가 트이는 영어 원서 읽기
영어영문학 전공자도 아니고 해외 연수나 유학 경험이 없는 저자가 원서 읽기를 시작하며 흔들리는 마음과 시행착오를 통해 겪은 방법을 소개한다. 원서 읽기의 즐거움과 준비단계, 영어 원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접근방법과 단어와 문법에 대한 고민, 꾸준히 읽을 수 있었던 실제 저자만의 성공 노하우를 알려준다.
저자는 본인의 방법이 최상의 것이니 그대로 따라 하라기보다는 각자의 직업과 일상, 하루에 낼 수 있는 시간을 잘 고민하며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왜? 원서를 읽어야 하는가!
효과적인 영어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원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 어릴 때 주로 읽었던 동화책이나 만화책처럼 쉬운 원서 책부터 시작해서 읽는 재미를 느껴야 한다.
영어 원서를 읽는 목적은 영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끼기 위함이다. 책을 읽음으로써 일부러 달달달 외우며 공부하지 않아도 영어 표현을 저절로 익힐 수 있다. 관용어, 숙어, 문장도 마찬가지다. 영어권 문화와 역사, 사회적 배경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영어 원서를 읽는다는 것은 다른 나라 사람의 생각과 인물을 읽는 것이다. 그러니 등장인물 혹은 저자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진다.
또한 자연스럽게 그런 노력은 수렴하여 우리나라 내가 사는 현실로 들어오게 되는데 같은 공간에서도 세대와 연령을 넘나들며 이해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기도 한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읽으면 읽을수록 느는 실력
어떤 방식이 되었든, 꼭 매일 꾸준히 읽는 것이 영어 원서 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매일매일 책을 통해 문장을 익히고, 자연스레 단어를 알게 되어 이 지식들이 축적되면 영어 실력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향상될 것이다. 영어 공부, 특히 원서 읽기는 정말 꾸준함이 답이다. 느려도, 꾸역꾸역 읽어나가면 결국에는 좀 더 쉬워지는 날이 온다. 완독한 원서가 한 권 한 권 쌓여가며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겨나고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취미가 될 것이다.
영어는 하루아침에 잘할 수는 없다. 하지만 느려도 꾸준함만 유지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노력한 만큼 느는 것 또한 영어이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1부 입이 열리고 귀가 트이는 영어 원서 읽기
원서 읽기를 시작한다는 것은
모국어책을 이용한 습관 잡기 / 모국어책을 통한 다지기 / 어디선가 나타나는 방해의 힘 / 책 읽기는 나만의 방식을 찾는 여정 / 나만의 시간과 공간 / 빠르게 보다는 바르게 / 왜 영어 원서인가 / 꾸준히 나를 감시하는 친구 / 완독에 대한 2가지 의미 / 책을 여러 권 동시에 읽는 건 어때
영어 원서를 읽어 보자
내 수준은 어린이 원서 / 여전히 주니어 소설 / 내 나이까지는 최강 / 기분 좋은 분량 / 너무 두렵다면 번역서가 있는 책으로 / 영화야 도와줘 / 고전은 나중에, 통속 소설 먼저 / 한 작가의 책을 여러 권 읽어 보자 / 책을 추천해 주세요 / 귀로 읽는 즐거움 - 오디오북 / 책에도 OST가 있다
단어와 문법을 어떻게 할까?
100% 이해 못해도 되니 사전은 필요 없다는 말 / 많이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힌다는 말 / 사진첩과 같은 메모의 힘 / 평생 단어카드가 있는가 / 고정 관념을 깨는 단어들의 변신 / 문법을 몰라도 원서를 읽을 수 있다는 말 / 문법이 먼저인지 원서가 먼저인지 / 전체적인 시제 / 양념 역할을 하는 문법 - 가정법, 관사, 대명사, 분사구문, 도치
저는 이렇게 읽어요
준비물이 필요해 / 등장인물이 쏟아질 때 / 모르는 단어가 쏟아질 때 / 생각이 쏟아질 때 / 좋은 문구가 쏟아질 때 / 취미에서 더 나아갈 때 / 사전이 필요해 / 남들이 알까 부끄러워
영어에 대하여
영어는 다른 나라 언어가 아니다 / 나에게 영어라는 존재 / 기다림이라는 여유 /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 도움이 된다 / 회화도 결국 책 읽기에서부터 / 영어 원서를 읽는데 토익 성적이 오를까? / 다채로워지는 삶 / 책 읽는 일상 / 책 읽기, 원서 읽기 꼭 해야 할까?
2부 책이 좋아지는 원서 속 밑줄 이야기
같은 책을 함께 읽어도 / 이런 생각 해 본적 있나요 - 결국 영어 원서는 26개 알파벳뿐이라는 걸 / 나도 이런 공간을 가지고 싶다 / 책을 읽는다는 것은 / 다르게 읽어야 한다 / 종이는 태웠지만 / 살기 위해 읽었다 / 검은 것은 글자요, 흰 것은 여백이요 / 책이 가득한 방 / 여행지에서도 책을 사는 나 / 책이 많은 시대에 태어나 /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천국 같은 곳 / 글자들이 수영을 해 / 하루 한 단어라도 써야지 / 책 귀퉁이를 접은 책 / 책은 나를 외롭지 않게 해 주었다 / 마술 같은 건 없어요 / 구조되는 것보다 더 큰 소망 / 독서를 사랑해 본 적이 없다 / 책에서 얻을 게 하나도 없다 / 63세에 책을 쓰기 시작했다 / 40년이 걸렸다 / 훌륭한 작가는 다시 쓰고 다시 쓰는 사람들 / 이 카페에서 저 카페로 다니며
3부 부록
사진으로 보는 원서 읽는 노하우 레시피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