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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료

토토의 희망

저자/역자
구로야나기 데쓰코 지음 / 서혜영 옮김
펴낸곳
작가정신
발행년도
2017
형태사항
290p.: 21cm
원서명
トットちゃんとトットちゃんたち: トットちゃんとトットちゃんたち:1997-2014
ISBN
9791160260069 9791160260076(세트)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4045-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4045
    상태/반납예정일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아이들의 꿈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처참한 환경 속에서도 미래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아이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작은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꿈은 살아갈 용기를 주기 때문입니다.󰡓
-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니세프 최연소 국제친선대사)

‘창가의 토토’ 작가가 들려주는 『토토의 눈물』 이후 18년간의 이야기


1984년부터 1997년까지 저자가 13년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14개국을 방문한 기록인 『토토의 눈물』에 이어 그 후 18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저자가 세계 각지의 어린이들과 함께 웃고 울며 마음으로 나눈 따뜻한 기록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지난 30년 동안 구해줄 수 없었던 3억 2천만의 어린 영혼을 위한 간절한 소망으로 쓰였다.

반복된 대가뭄으로 국토의 3분의 2가 사막인 모리타니에서 영양불량인 아이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것은 말라리아다. 그러나 냉장고가 없어서 백신을 맞을 수 없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코소보의 아이들은 내전으로 인해 집을 잃었고 부모를 잃었다. 소말리아에서는 아이들이 지뢰탐지기로 쓰이고, 사람을 죽이기 위한 소년병으로 길러지며, 소녀들은 몇 년씩 끌려 다니며 강간당한다. 태어난 이후 맞닥뜨린 전쟁이 인생의 전부이며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절망은 그 자체로 가혹하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눈을 통해서 우리가 보게 되는 것은 인간의 참혹한 탐욕과 잔인함, 끝없는 이기심이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오히려 어른을 위로하고 해맑게 웃는다.

사실은 때로 진실보다 비극적이고 참을 수 없이 절망스럽다. 이 책을 통해 확인하게 되는 것은 세계의 명과 암이 존재한다는 당연한 진실이 아니라 평화나 희망에 대한 믿음은 인간의 본성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우리를 무력하게 만든다.

저자는 진심으로 소망한다. 아이들이 사람을 미워하지 않기를, 전쟁이 끝나도 사람을 사랑하기를. 그녀는 간절히 기도한다. 너무나도 슬프고 비참한 이야기를 들으며 저자가 해줄 수 있는 말은 “부디 살아남으세요.”라는 것뿐이다. 만약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다면 먼저 내 옆에 있는 친구와 손을 잡으라는 것, 이것이 저자가 전하고 싶었던 진심이다.


어른들도 옛날에는 모두 순수한 아이였겠지요.
저는 이 아이들이 가르쳐준 것을 결코 잊지 않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 구로야나기 데쓰코


‘창가의 토토’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구로야나기 데쓰코는 일본 NHK 전속 탤런트 1호라는 타이틀을 지닌 유명 인물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가 쉰 살 무렵,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이키며 써내려간 『창가의 토토』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35개국에서 번역 소개되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그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화제작이다. 그는 1984년 아시아인 최초로 유니세프 친선대사에 임명된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세계의 어린이들을 찾아다녔다.

󰡔토토의 희망󰡕은 1984년부터 1997년까지 13년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14개국을 방문한 기록인 『토토의 눈물』에 이어 그 후 18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가 세계 각지의 어린이들과 함께 웃고 울며 마음으로 나눈 따뜻한 기록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지난 30년 동안 구해줄 수 없었던 3억 2천만의 어린 영혼을 위한 간절한 소망으로 쓰였다.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유니세프 최연소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는 추천사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힘은 그 꿈을 응원하고 지지해준 많은 사람들의 믿음과 격려”에 있다고 말하면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함께 눈물 흘려온 구로야나기 데쓰코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의 꿈은 오직 배우는 것
반복된 대가뭄으로 국토의 3분의 2가 사막인 모리타니에서 영양불량인 아이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것은 말라리아다. 그러나 냉장고가 없어서 백신을 맞을 수 없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코소보의 아이들은 내전으로 인해 집을 잃었고 부모를 잃었다. 살아남은 것을 최고의 행운이라 생각하는 그 아이들의 꿈은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공부하는 것뿐이다. 소말리아에서는 아이들이 지뢰탐지기로 쓰이고, 사람을 죽이기 위한 소년병으로 길러지며, 소녀들은 몇 년씩 끌려 다니며 강간당한다. 강간을 당하고도 아이는 누군가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방긋이 웃어준다. 먹을 것이 없고, 양팔이 잘리는 상황에서도 그들에게 전쟁은 당연한 일상이므로 불평하지 않는다.

태어난 이후 맞닥뜨린 전쟁이 인생의 전부이며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절망은 그 자체로 가혹하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눈을 통해서 우리가 보게 되는 것은 인간의 참혹한 탐욕과 잔인함, 끝없는 이기심이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오히려 어른을 위로하고 해맑게 웃는다.

세계가 조금씩 나아지길, 그것이 유일한 진실이길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자를 격려해 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죽어가는 아이들에게서 발견한 ‘살아가고자 하는 힘’이었다. 사실은 때로 진실보다 비극적이고 참을 수 없이 절망스럽다. 이 책을 통해 확인하게 되는 것은 세계의 명과 암이 존재한다는 당연한 진실이 아니라 평화나 희망에 대한 믿음은 인간의 본성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우리를 무력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런 믿음이 아니라면 어떻게 아무 대가없이 타인을 위해 사랑과 헌신을 베풀 수 있는 것인가? 이 책은 우리 세계의 어두운 면을 그대로 투명하게 보여주는 거울이다. 거울을 통해 확인하게 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저자는 진심으로 소망한다. 아이들이 사람을 미워하지 않기를, 전쟁이 끝나도 사람을 사랑하기를. 그녀는 간절히 기도한다. 너무나도 슬프고 비참한 이야기를 들으며 저자가 해줄 수 있는 말은 “부디 살아남으세요.”라는 것뿐이다. 만약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다면 먼저 내 옆에 있는 친구와 손을 잡으라는 것, 이것이 저자가 전하고 싶었던 진심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이곳의 밤은 너무나 캄캄해요 • 모리타니 • 1997년
다섯 명 중 한 명의 생명│악마와 같은 독 나무│우물이 더 필요해요│의약품도 의료 기구도 부족한 보건센터│빈곤에다 미신까지……│울음을 터뜨린 아이│여성의 자립이 큰 힘으로│‘조용한 긴급사태’의 나라

제2장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 • 우간다 • 1998년
게릴라에게 끌려간 139명의 여학생│60살 노인의 아내가 된 소녀│비옥한 토지인데 38만 명이 피란민으로│내 수화에 남자아이가, 아, 아, 아, 하고 웃었다

제3장 미움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 • 코소보 • 알바니아 • 마케도니아 • 1999년
폐허 속의 생명│증오를 가르쳐서는 안 된다│모든 것이 부족한 학교│아이들을 노린 지뢰│학살의 시를 낭독한 소녀│꽃다발 소녀, 초콜릿 소녀

제4장 우호의 나무 • 라이베리아 • 2000년
전쟁이니까요│말하지 않아도 돼│전쟁의 어리석음│자랑스러운 수제 인큐베이터│불평 한마디 없이│너희들은 나쁘지 않아

제5장 더 이상 아이들을 괴롭히지 마세요 • 아프가니스탄 • 2001년
우리 아이는 흙을 먹고 있어요│비밀 학교│실명한 소녀의 미소

제6장 폐허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꿈 • 아프가니스탄 • 소말리아 • 2002년
노숙하는 5만 명의 아이들│트고 갈라진 손│자유로이 날고 싶다│배불리 먹어본 기억│소녀를 망가뜨리는 여성 할례│유엔에서 일하면서 아이들을 지키고 싶어요

제7장 비에 젖은 털모자 • 시에라리온 • 2003년
소년병의 눈물│당신을 어머니로 생각해도 되나요?│피로 물든 다이아몬드

제8장 다이아몬드와 가난 • 콩고 • 2004년
다섯 살배기 크리스틴이 부르는 희망가│결혼하고 싶어요│무장 단체에 납치된 아이들│낡은 교실에 퍼진 웃음소리

제9장 아이들은 어디에 • 인도네시아 • 2005년
검게 칠한 바다

제10장 난 혼자가 아니야 • 코트디부아르 • 2006년
소년병의 고백│HIV 감염 소년의 한마디│아기를 업고 농사일을 하는 열다섯 살 엄마│노숙하는 아이들의 꿈은 축구선수

제11장 아이 러브 유 • 앙골라 • 2007년
누구나 가족이 필요해요│말라리아를 막아주는 모기장│‘슬픈 과거는 잊자’라는 아이들의 노래

제12장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 캄보디아 • 2008년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학살의 기억│세 살인데 체중은 한 살│혼자서는 연극을 할 수 없어요

제13장 나는 행복해요 • 네팔 • 2009년
소녀병사의 눈물│꽃을 건네는 아이들

제14장 우리는 약해지지 않아 • 아이티 • 도호쿠(일본) • 2011년
지진으로 침대에서 떨어진 아기│인생이 끝난 게 아니야│44통의 희망 카드

제15장 가장 갖고 싶은 것은 평화 • 남수단 • 2013년
어려울 때는 ‘토토 센터’│이렇게 행복할 수 없어요 | 벽조차 없는 교실

제16장 모두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요 • 필리핀 • 2014년
무시무시한 태풍│총에 맞은 사람이 떠내려갔어요│평화의 사인│소년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요│뒤덮은 슬픔│이렇게 살아 있으니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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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