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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코다 이발소: 오쿠다 히데오 소설
- 저자/역자
- 오쿠다 히데오 지음 / 김난주 옮김
- 펴낸곳
- 북로드
- 발행년도
- 2017
- 형태사항
- 320p.: 19cm
- 원서명
- 向田理髮店
- ISBN
- 9791158790554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833.6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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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38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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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번호
- JG0000003822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우울할 때는 오쿠다 히데오를 읽어라
“아버지, 나 직장 때려치우고 귀촌할래요”
“뭐? 이런 시골에 앞날 따윈 없어!”
<공중그네> 정신과 의사 이라부보다
더 따뜻하고 까칠한 이발소 아저씨가 온다!
스토리텔링의 천재 오쿠다 히데오
눈 덮인 시골 이발소에서 전하는 따뜻한 군고구마 같은 이야기
인간에게 근원적으로 필요한 것은 정든 동네와 땅에 대한 사랑과 사람들끼리 따스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여유와 오늘 하루를 뿌듯하게 사는 작은 성취감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 겨울 『무코다 이발소』가 군고구마 같은 따끈함으로 다가온다는 얘기다.
_옮긴이 김난주
따뜻한 유머와 날카로운 통찰력,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창조로 한일 양국에서 엄청난 팬을 보유한 베스트셀러 작가 오쿠다 히데오. 그가 1년 반 만에 신작 소설로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오쿠다 히데오 최신작 『무코다 이발소』는 눈 덮인 탄광 마을의 이발소를 배경으로 작가 특유의 작품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따뜻하고 유머 넘치는 연작 소설집이다.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 슬며시 웃음 짓게 만드는 유머, 가슴 찡한 페이소스와 마음 한구석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감동까지, 이 작품은 흡사 작가의 대표작 『공중그네』의 아재(?) 버전을 연상시킨다. 『공중그네』 속 괴짜 의사 이라부가 50대 아저씨가 되어 찾아온다면 바로 이런 모습 아닐까?
무코다 이발소의 주인 야스히코 씨는 언뜻 까칠해 보이지만 동네의 각종 사건들 사이에서 접착제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주인공이다. 그렇다면 이 한적한 시골 마을, 동네 이발소 아저씨 주변에 도대체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 걸까?
스물셋 맏아들의 뜬금없는 귀촌 선언
시골 노총각의 중국인 신부맞이
읍내 새 술집의 매력적인 마담
영화 촬영과 범죄자 수배 소식까지
사건이 끊이지 않는 시골 마을에서 전하는 웃음과 감동
설경으로 유명한 홋카이도 산간 지방에 위치한 소도시 도마자와. 한때 탄광 도시로 번성했지만 산업의 침체와 함께 지금은 재정 파탄에 내몰린 시골 마을이다. 무코다 씨는 젊었을 적 도시의 광고 회사를 포기하고 이곳에서 가업을 이어받아 25년째 이발소를 운영 중이다.
한때 10여 곳에 이르렀던 이발소들은 모두 문을 닫고 이제 남은 곳은 딱 둘뿐.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공동화 현상이 만연한 이곳은 하릴없이 쇠락해갈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스물셋의 맏아들 가즈마사가 갑자기 삿포로의 직장을 때려치우고 귀촌을 해서 이발소를 이어받겠다고 나서는데…….
쇠락한 탄광 마을 재건을 위한 공무원과 마을 청년단의 분투, 마을 축제 때 쓰러진 할아버지와 이웃들의 품앗이, 수줍은 시골 노총각의 털털한 중국인 신부맞이, 새 술집의 매력적인 마담과 동네 남자들의 신경전, 동네를 들썩이게 만든 영화 촬영과 범죄자 수배 소식까지. 눈으로 뒤덮인 마을은 조용한 가운데에도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우울함과 헛헛함이 가득한 한겨울
당신을 위로해줄 오쿠다 히데오의 따뜻한 선물
오쿠다 히데오는 쉽고 간결한 문체로 인간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면서도, 부조리한 세상에서 좌충우돌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잊고 있던 가치를 묻는 주제의식까지 보여주는 작가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작품 『무코다 이발소』에서는 탄광 산업의 몰락으로 텅 빈 시골 마을을 무대로 하여 인구 감소와 노령화 문제, 세대 갈등, 공동화 현상 등 여러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의 시골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은, 공감할 수밖에 없는 시의적절한 문제들이다. 하지만 이런 주제의식 속에서도 작가 특유의 인간에 대한 애정과 유머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이야기는 마치 아랫목에서 따끈한 군고구마를 까먹는 것처럼 정겹고 훈훈하다.
우울함과 헛헛함이 세상 가득한 한겨울, 샛노란 군고구마 속살처럼 당신의 마음을 따스하게 위로해줄 이야기가 여기 있다. 오쿠다 히데오의 『무코다 이발소』는 이 겨울 당신에게 정겨운 웃음과 감동의 여운을 함께 전해줄 따끈따끈한 선물이 될 것이다.
일본 아마존 독자평
- 역시 오쿠다 히데오! 읽다가 내릴 역을 지나칠 뻔했네요.
- 작가가 그려내는 따뜻한 세계 덕분에 읽는 나까지 기분 좋은 느낌.
- 우울한 시골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밝고 명랑함이라니. 과연 오쿠다 히데오답다!
- 개성 있는 마을 사람들이 실제 인물인 것처럼 생생하게 살아 있네요.
- 드라마로도 만들고 속편도 써주면 좋겠어요!
- 오쿠다 씨의 정말 오랜만에 나온 신간이라 즐거움이 더했습니다.
“아버지, 나 직장 때려치우고 귀촌할래요”
“뭐? 이런 시골에 앞날 따윈 없어!”
<공중그네> 정신과 의사 이라부보다
더 따뜻하고 까칠한 이발소 아저씨가 온다!
스토리텔링의 천재 오쿠다 히데오
눈 덮인 시골 이발소에서 전하는 따뜻한 군고구마 같은 이야기
인간에게 근원적으로 필요한 것은 정든 동네와 땅에 대한 사랑과 사람들끼리 따스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여유와 오늘 하루를 뿌듯하게 사는 작은 성취감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 겨울 『무코다 이발소』가 군고구마 같은 따끈함으로 다가온다는 얘기다.
_옮긴이 김난주
따뜻한 유머와 날카로운 통찰력,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창조로 한일 양국에서 엄청난 팬을 보유한 베스트셀러 작가 오쿠다 히데오. 그가 1년 반 만에 신작 소설로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오쿠다 히데오 최신작 『무코다 이발소』는 눈 덮인 탄광 마을의 이발소를 배경으로 작가 특유의 작품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따뜻하고 유머 넘치는 연작 소설집이다.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 슬며시 웃음 짓게 만드는 유머, 가슴 찡한 페이소스와 마음 한구석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감동까지, 이 작품은 흡사 작가의 대표작 『공중그네』의 아재(?) 버전을 연상시킨다. 『공중그네』 속 괴짜 의사 이라부가 50대 아저씨가 되어 찾아온다면 바로 이런 모습 아닐까?
무코다 이발소의 주인 야스히코 씨는 언뜻 까칠해 보이지만 동네의 각종 사건들 사이에서 접착제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주인공이다. 그렇다면 이 한적한 시골 마을, 동네 이발소 아저씨 주변에 도대체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 걸까?
스물셋 맏아들의 뜬금없는 귀촌 선언
시골 노총각의 중국인 신부맞이
읍내 새 술집의 매력적인 마담
영화 촬영과 범죄자 수배 소식까지
사건이 끊이지 않는 시골 마을에서 전하는 웃음과 감동
설경으로 유명한 홋카이도 산간 지방에 위치한 소도시 도마자와. 한때 탄광 도시로 번성했지만 산업의 침체와 함께 지금은 재정 파탄에 내몰린 시골 마을이다. 무코다 씨는 젊었을 적 도시의 광고 회사를 포기하고 이곳에서 가업을 이어받아 25년째 이발소를 운영 중이다.
한때 10여 곳에 이르렀던 이발소들은 모두 문을 닫고 이제 남은 곳은 딱 둘뿐.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공동화 현상이 만연한 이곳은 하릴없이 쇠락해갈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스물셋의 맏아들 가즈마사가 갑자기 삿포로의 직장을 때려치우고 귀촌을 해서 이발소를 이어받겠다고 나서는데…….
쇠락한 탄광 마을 재건을 위한 공무원과 마을 청년단의 분투, 마을 축제 때 쓰러진 할아버지와 이웃들의 품앗이, 수줍은 시골 노총각의 털털한 중국인 신부맞이, 새 술집의 매력적인 마담과 동네 남자들의 신경전, 동네를 들썩이게 만든 영화 촬영과 범죄자 수배 소식까지. 눈으로 뒤덮인 마을은 조용한 가운데에도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우울함과 헛헛함이 가득한 한겨울
당신을 위로해줄 오쿠다 히데오의 따뜻한 선물
오쿠다 히데오는 쉽고 간결한 문체로 인간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면서도, 부조리한 세상에서 좌충우돌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잊고 있던 가치를 묻는 주제의식까지 보여주는 작가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작품 『무코다 이발소』에서는 탄광 산업의 몰락으로 텅 빈 시골 마을을 무대로 하여 인구 감소와 노령화 문제, 세대 갈등, 공동화 현상 등 여러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의 시골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은, 공감할 수밖에 없는 시의적절한 문제들이다. 하지만 이런 주제의식 속에서도 작가 특유의 인간에 대한 애정과 유머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이야기는 마치 아랫목에서 따끈한 군고구마를 까먹는 것처럼 정겹고 훈훈하다.
우울함과 헛헛함이 세상 가득한 한겨울, 샛노란 군고구마 속살처럼 당신의 마음을 따스하게 위로해줄 이야기가 여기 있다. 오쿠다 히데오의 『무코다 이발소』는 이 겨울 당신에게 정겨운 웃음과 감동의 여운을 함께 전해줄 따끈따끈한 선물이 될 것이다.
일본 아마존 독자평
- 역시 오쿠다 히데오! 읽다가 내릴 역을 지나칠 뻔했네요.
- 작가가 그려내는 따뜻한 세계 덕분에 읽는 나까지 기분 좋은 느낌.
- 우울한 시골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밝고 명랑함이라니. 과연 오쿠다 히데오답다!
- 개성 있는 마을 사람들이 실제 인물인 것처럼 생생하게 살아 있네요.
- 드라마로도 만들고 속편도 써주면 좋겠어요!
- 오쿠다 씨의 정말 오랜만에 나온 신간이라 즐거움이 더했습니다.
목차
무코다 이발소
축제가 끝난 후
중국에서 온 신부
조그만 술집
붉은 눈
도망자
옮긴이의 말